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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ㅣ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홍건국 지음, 심윤정 그림 / 예림당 / 2014년 3월
평점 :
초등 2학년인 아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 중에서 통합교과 <봄>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통합 교과 <봄>에는 우리 몸과 날씨, 봄에 피는 꽃들 등 아주 신나는 주제들이 들어있지요~
그런데 이런 2학년 통합 교과 <봄>에 녹아든 과학의 원리들이 알차게 담긴 재미난 동화를 만났답니다.

우리 몸의 특징에서부터 요즘같은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황사, 재활용품과 쓰레기, 곤충과 채소와 과일, 여러 가지 씨앗 등 자연관련 주제들과 물과 얼음 , 열과 온돌 등 과학적 원리를 알게되는 이야기까지 담겨있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2학년 교과서를 중심으로 풀어낸 이야기라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호기심을 해결하고, 알찬 과학 정보도 채울 수 잇답니다. 동화를 읽고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는 동안 과학에 대한 자신감도 부쩍 커지겠지요.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 인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몸의 모습을 동화와 그림으로 잘 그려주었으며, 욕심쟁이 돼지를 골탕 먹이려고 꾀쟁이 토끼가 얼음집을 지어서 파는 이야기를 통해 얼음과 물의 성질을 지연스럽게 알려줍니다.
도깨비와 내기 한 판을 벌인 홍서방이 온돌의 효과로 내기에서 이기게 되는 이야기에서는 열이 전달되는 온돌의 효과를 알게합니다.
이렇듯 재미난 11편의 동화가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각 스토리가 끝날때 마다 등장하는 동화 속 과학 이야기 코너에서는 과학적 지식을 자세하게 그림과 함께 알려주니 유익합니다.

이 책을 읽은 아들은 특히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여름 곤충과 서식지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장수풍뎅이 유충을 키우고 있는지라, 장수풍뎅이가 자신의 결혼식날 상수리나무 수액을 곤충들에게 대접하는 장면을 아주 인상깊게 읽더라구요~
장수풍뎅이에게는 최고의 음식인 상수리나무 수액이 거위벌레, 메뚜기, 대벌레 등이 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곤충들이 나무의 수액을 좋아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심지어 하루살이는 먹이를 먹지않는 곤충이라는 사실에 아주 놀라워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렵고 딱딱한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니 아주 흥미로운 과학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계기로 더욱 더 과학과 친근해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