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플 때 - 아무거나 먹지 않기 구급 대장 베니와 함께하는 삐뽀삐뽀 119 어린이 안전 교실
피에르 윈터스 지음, 에스터르 레카너 그림, 류정민 감수 / 사파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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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 대장 베니와 함께하는 삐뽀삐뽀 119 어린이 안전 교실'

제가 좋아하는 사파리에서 새로운 안전동화 시리즈가 나왔어요

여러가지 안전동화를 봤었지만 요 시리즈 마음에 듭니다.

뭐랄까..비유가 이상하지만, 기름기 쏙 뺐지만 맛있는 치킨 같은 느낌? ㅋㅋ

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거기다 고퀄리티의 그림이 더해진 판형이 큰 책이라 손이 잘 갑니다.

꾸밈 없는 일상적인 상황이라 내용이 단조롭다고 느끼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의외였어요.

혼자서도 여러번 보더라고요 ㅎㅎ

역시 아이들의 마음은 엄마보다 출판사가 더 잘 압니다.

총 6권의 시리즈 책이네요.

저기 보이는 귀여운 곰돌이가 구급대장 베니 ㅎㅎ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

 

사운드펜을 이용하여 아이가 스스로 읽을수도 있고, 이렇게 QR코드가 있어 바로 연결하여 동화를 들려주거나 영상으로 보여줄 수도 있다는 점!!

 

대부분 사파리 책은 사운드펜이 되지만 사실 사운드펜은 사파리책 외 호환되는 책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별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지요. 저희집엔 사운드펜이 있지만 왜인지 사파리책이 안 읽어지더라고요;;

아무튼 얘는 QR코드가 책마다 있어요! 영상과 소리로 읽어주는데, 음질 아주 좋습니다.

 

 

 

 

 

 

 

루이스선생님, 베니와 현장학습을 하러나간 친구들.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공감이 잘 되는 내용이겠죠?
현장감이 아주 생생합니다~

 

 

 

 

 

사탕을 계속 먹다가 사탕이 다 떨어진 스텐.

사탕같아 보이는 열매 발견합니다.

상황 설정이 세세하고 리얼하네요.

평범한 이야기 같아보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 에 맞도록 잘 쓰여진 이야기 입니다.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상황과 함께 왜 안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는 이야기.

안전동화로써 기능을 확실하게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재미난 책 입니다.

 

 

 

 

 

뒷부분에는 상세하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들려 줄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사실 부모님들도 이런 이야기는 꼭 읽어봐야 하니까요.

 

 

 

 

최근에 나온 책 답게 세련되면서도 아이들이 재미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안전동화책입니다.

사파리 어린이 안전교실 시리즈.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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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의 우주야 웅진 세계그림책 210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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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대되는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넌 나의 우주야 라는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이번 책은 '딸' 에 대한 이야기네요.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제목에 무한 공감이 됩니다..

유사한 부모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책은 여러번 읽어줬지만,

앤서니 브라운 만의 특별한 감성으로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었을지 기대됩니다.

딸 아이도 책 표지 보더니 바로 앤서니 브라운 책 이라는걸 알더라고요.

물론 작가님 이름은 모르고 ㅋㅋ 원숭이 , 꼬마곰 책 시리즈다 라고 합니다

커다란 미소와 함께 팔짱을 낀, 자신감 넘치고 행복해 보이는 여자아이의 당당한 모습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다양한 피부색과 연령의 가족들이 아이를 바라보고 있네요.

마치 전 우주가 집중하는 듯한 분위기!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간략한 글과 그림 속에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메세지가 담겨 있어요.

딸래미도 그냥 푸욱 빠져서 알아서 본답니다.

소리를 빽빽 지르는 모습도 사랑스러운 우리 딸!

그림도 잘 그리고 옷도 잘 입고 ??? ㅎㅎ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따스하게 바라보주는 작가님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판다처럼 나무를 타고, 개구리처럼 뛸 수도 있고.

네가 뭘 하든 간에 나는 너를 사랑하고 응원할거란다. 라는 메세지가 흘러나오는 느낌.

 

 

 

 

 

강아지처럼 사랑스럽고 졸고 있는 우리딸!

아이의 입에는 계속해서 환한 미소가 걸려 있어요.

따님은 강아지 그림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ㅎ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책과는 반대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사랑의 메세지를 가득 담고 있는 책이에요.

그냥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야기 하는 것보다 아이의 공감을 끌어내며,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너의 어떤 가능성이라도 우리는 널 응원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책이에요.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부모의 사랑을 따스하게 전해주는 사랑고백 그림책.

딸 있는 집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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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달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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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감성적인 창작 그림책이 생각나지만, 이 책은 엄연한 과학도서랍니다.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숙한 어린왕자 캐릭터와 서정적인 감성의 그림이 돋보이는 시리즈네요.

상상의집 어린왕자 시리즈로는 이 책은 3번째네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달

따님보다 사실 제가 더 좋아하는 시리즈 ㅋㅋ

단행본 과학도서 답게 과학접집과는 차별화되는 고퀄리티 책이에요.

따님이 책 보더니 어린왕자와 지구 낮과밤 책도 가져오더라고요 ㅎㅎ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대해 풀어나갔던 책 이후로 새로 나온 달 이야기는 어떤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표지부터 따뜻하고 너무 이뻐요.

노란 보름달과 호수 물에 비추어진 노란빛까지..

 

우리가 잘 아는 그 어린왕자가 나옵니다.

어린왕자의 세번째 지구여행은 장미와 함께 왔네요.

장미에도 눈과 입이 있다며 요 포인트를 잡아내는 따님 ㅋㅋ 장미가 나오니 훨씬 좋아하고 있네요..

장미에게 달을 보여주려 했는데 달이 뜨지 않네요?

매일 다른 시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달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었어요.

 

 

 

 

 

 

 

 

 

 

 

여기서 또 한명이 나오네요. 갈릴레오 갈릴레이

무려 갈릴레이가 직접 설명해 주는 달 이야기 ㅎㅎ

글밥은 좀 있지만 어렵지 않게 그림과 글로 차근차근 풀어주고 있습니다.

어린왕자와 함께 탐구하고 있어 더 재미나지요.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빛이 달을 비출때마다 지구에서 달의 모양이 보이기 때문에 달라진다는,

어렵고도 간단한 내용을 요렇게 한장의 그림으로 한눈에 딱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이 동화처럼 이쁘고 어린왕자 캐릭터가 나오다 보니 아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어린왕자 시리즈는 간략하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 설명도 좋지만

이야기의 시작과 끝맺음이 마음에 들어요.

달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어린왕자와 장미.

본인도 달에 가보고 싶다고 울 따님 ㅋㅋ

 

 

 

 

 

 

달에 있는 무늬를 요런씩으로 하나하나 보여주네요.

그동안 달을 보며 제가 설명해줘도 그냥 동화처럼 듣지 알아듣지는 못했었는데

이렇게 보여주니까 아이가 이게 엄마가 말한거였냐며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나라마다 다르게 보인다고 하니까 나라마다 시간이 다르다며 또 다른쪽으로 연관을 지어 열심히 설명하는 딸램 ㅋ

망원경 사고 싶다고 계속 아빠를 졸라대는데, 함께 천문대를 가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냥 맑은날, 보름달이 뜬 밤에 이 책을 보고 달의 무늬를 함께 관찰하면 어렵지 않은 독후활동도 되겠어요.

요즘은 계속 날씨가 흐려 달을 보기 어렵네요 ㅠㅠ

 

 

 

 

 

 

 

 

마치 한편의 동화를 읽는듯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림체와 함께

아이들이 일상에서 늘 접하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시리즈.

이번 달 시리즈에서는 지구의 공전, 자전에 이어 우리 지구의 위성인 달에 관해 궁금증을 풀 수 있었지요.

낮에 유치원 다녀오면 지구시리즈 세권을 같이 보여주면서 지구와 태양, 달 관계에 대해서 마스터 해 보려고요.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해도 누구나 재미있게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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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달라, 달라! 국민서관 그림동화 237
존 버거맨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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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보자마자 제가 더 욕심나더라고요.

아이 책이지만 요즘은 워낙 그림책의 퀄리티가 훌륭하다 보니 제 욕심으로 데려오는 그림책들이 꽤 있는데요 ㅋㅋ

요 책도 제가 소장용으로 가지고 싶었다지요 ㅋㅋㅋㅋ

특색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포즈, 모습들이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아요.

그런데 다소 우스꽝스러운 그림 속에 진지한 주제의식이 있는 책이었답니다.

존 버거맨 작가님은 뉴욕의 팝 아티스트로 유명한 화가 이시더라고요.

그림과 색감을 볼때부터 범상치 않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전시회를 몇번 가졌었네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예술작품 이라니 멋집니다~

색감이 다양하고 분명한 그림이라 어린 아기들에게 보여줘도 좋아할것 같아요.

이야기는 아주 간략합니다.

 

누구나 몸이 있어요.

100명이면 100명이 다 다른 몸의 모습들을 여러형태로 보여주고 있네요.

 

 

 

 

 

 

양 페이지마다 대비를 통하여 극단에 있는 두가지 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림 자체가 워낙 재미있어서 아이는 신기해 하면서 그림책을 보고,

저는 아 반댓말 보여주는건가? 하며 보고 있었지요.

 

 

 

 

 

연약한 몸 힘센몸.  서투른몸, 신나는 몸.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며 그림 자체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몸들을 보여주고 있는게 단순히 반대말이나 대비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어요.

 

 

 

 

 

키가 작아도, 뚱뚱해도, 또는 장애가 있어도 남들과 달라도,

누구나 다들 다른거라고,

그저 몸은 당연히 다르기에 다르다는 그 말을 하고 싶었나봅니다.

 

 

 

 

 

 

넌 그 자체로 완벽해

넌 남과 같지 않아.

나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컴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해주고 싶은 작가의 심정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진 아이, 왜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냐고 슬퍼하는 아이,

친구들에게 살쪘다고 놀림받는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더욱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저 눈에 띄는 그림 감상하는 그림책 인줄 알았는데,

그 속에 담겨진 작가의 목소리가 더 아름다운 멋진 그림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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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새와 소나무 민들레 그림책 9
임원호 지음, 허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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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작가님의 강아지똥, 황소아저씨 로도 유명한 길벗 민들레그림책 시리즈에서 새로운 그림책이 나왔어요

표지부터 범상치 않아 보이는 솔새와 소나무.

이 글을 지은 임원호 작가님은 1936년에 작품활동을 하시던 분이니 상당히 오래 전 지은 책이네요.

우리 예스러운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그림과 함께 우리 말의 아름다움이 잘 어울어진,

보존하고픈 우리 옛 동화책 입니다.

마치 수묵화를 보는듯한 정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저녁 해가 꼴딱 산을 넘었습니다.

서쪽 하늘에 공단 놀 사라지고 어둑어둑 ...

글자나 표현 하나하나가 이쁘고 동화적이에요.

번역된 외국 그림책을 읽을땐 찾기 어려운 우리 그림책의 묘미.

익숙하지 않은 예전에 쓰던 단어가 많아 바로 아래에 뜻이 나와 있어 편하답니다.

엄마도 잘 모르던 단어들을 알게 되네요

 

 

 

 

 

 

 

보금 자리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솔새..

안타깝게도 계속해서 거절을 당한답니다.

엄마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잠자리마저 거절당하는 솔새가 안타까워 어쩔 줄 몰라하는 딸 ㅋㅋ

모르는 단어를 하나하나 물을 줄 알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시를 듣듯이 받아들이더라고요.

마치 노래를 읽는 느낌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글이에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참나무님. 당신의 품 안에다

자장자장 하룻밤만 재워 주세요. 엄마를 잃고서 헤매는 몸입니다.”

“에이, 안 된다 안 돼. 지저분해서 일없다. 내 몸에다 응가나 해 놓으려고.”

이번에도 퇴박을 맞았습니다.

 

 

 

 

 

 

 

보금자리를 찾은 솔새.

아직 엄마는 찾지 못했지만 내일은 꼭 솔새가 엄마를 찾기를 바라며 아이와 책을 덮었답니다.

책 소개 그대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겨 있고,

또 그와 너무나 잘 어울어지는 예스럽고 멋진 그림까지 함께 하는 문학작품같은 그림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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