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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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받은 딱정벌레처럼 새까만 그의 동공에 내 모습이 비쳤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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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정원
김유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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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잃은 물건은 사라지는 것이 옳았다. - P57

율의 아내는 관념적인 상황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떠올리는 습괸이 있었지만 그 반대의 일에는 흥미가 없었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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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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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슬픈 건 죽은 이들 때문일 수도 있고, 늘 미완으로 남는 소망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 P267

그냥 떠들어 댄 거지. 우리 세대들이 그런 것 같아. 지적 편집증이 있어서 그런 과장을 해가며 뭐라도 된 기분에 취해 있었지. 뭐가 중요한지는 가려 내지도 못하면서.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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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 그래도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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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간의 삶은 장소애가 선처럼 이어진 것인지도 모른다. - P22

인간의 수명은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사실 건강수명은 별반 늘어나지 않았다. - P23

책을 읽는다는 건 종이에 쓰인 문자를 읽는 게 아니라 글자와 문장과 맥락을 읽고 나의 생각을 더하는 것이라고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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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것들의 기록 - 유품정리사가 써내려간 떠난 이들의 뒷모습
김새별.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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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면 미래에 사는 것이고, 편안하면 이 순간에 사는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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