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긴 편지 열린책들 세계문학 170
마리아마 바 지음, 백선희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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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이미 얘기했지. 내 삶을 다시 만들어 나가는 걸포기하지 않겠다고, 이 모든 실망과 모욕을 겪고도 내 안에는 희망이 살아 있어. 더럽고 역겨운 부식토에서 초목이 돋아나듯이 내 안에서 새로운 싹이 고개를 내미는게 느껴져. - P168

행복이라는 말에는 놀라운 무언가가 담겨 있겠지? 난행복을 찾아 나설 테야. 이토록 긴 편지를 네게 또 써야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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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 제153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야마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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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역사. 이념과 국가의 분열. 그 속의 인간 군상. 엇갈리는 가족사. 성장통과 청춘과 사랑. 아아 장대한 스케일의 영화다. 우리나라 국제시장 스케일이라고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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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혼자서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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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이거나 개별적이지 않은.

하나의 사물이나 순간의 찰나도 나름의 개별성과 이유는 반드시 존재하는 법. 읽으며 낯설어 하고 다시 읽으며 납득하고야 마는 짧은 이야기들. 이유 없는 사건 없음을 깨닫지 않고 살아왔구나 하는 탄식이 호흡끝에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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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찰서로 출근합니다 -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9급 경찰관 이야기
어보경 지음 / 지식인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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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직원에게 월급을 준다고 해서 사장이 직원의 주인은 아닌 것처럼, 공무원이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다고 해서 공무원이 국민의 노예는 아니다. - P125

내 월급이 세금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들 누구한테도 하대받을 이유는 없다. 내 월급은 내 노동의 대가다. 나는 국민이 낸 새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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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외사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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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짝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존재의 인식과 인식으로 인한 혼란과 고통. 그
사건을 딛고 성장해가는 어른들의 성장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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