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소설쓰기를 낯선 여행지의가이드가 되는 일에 비유한다. 나에게는 이 세계를 먼저 탐험하고 이 곳이 지닌 매력을 독자에게 보여 줄 의무가 있다. - P71
작가는 알 수 없는 단어와 상황을 의도적으로 도입부에 배치하고 독자를 대뜸 사건 속으로 끌어들인 다음에야 이게 무슨 상황인지 조금씩 알려준다. - P87
SF를 읽는 경험은 세계의 안개로 뒤덮인 지도 위를 탐사하는 일과 비슷하다. - P87
공공 건축의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 P151
잘 만들어진 공공 건축물은 문화를 바꾸고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 P79
그랬다. 그들은 잘못된 때에 우리를 찾아왔다. 우리는 그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 P371
저기 놈들이 왔어! 누군가 소리쳤다. 늦었어, 저주받을 놈들, 늦었다고! - P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