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당장 보고 싶어’라는 말은 사진을 보내 달라는 말이 아니다. 보는 것은 같은 시공간에 함께 있는 것이다. - P99
이야기는 고통과 카타르시스를 교환해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는 장치였다. - P115
젊을 때는 확실한 게 거의 없어서 힘들고 늙어서는 확실한 거 밖에 없어서 괴롭다. - P137
꿈은 의식의 난해한 흐름이며 이 흐름은 자주 문법의 둑을 넘어간다. - P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