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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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당장 보고 싶어’라는 말은 사진을 보내 달라는 말이 아니다. 보는 것은 같은 시공간에 함께 있는 것이다. - P99

이야기는 고통과 카타르시스를 교환해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는 장치였다. - P115

젊을 때는 확실한 게 거의 없어서 힘들고 늙어서는 확실한 거 밖에 없어서 괴롭다. - P137

꿈은 의식의 난해한 흐름이며 이 흐름은 자주 문법의 둑을 넘어간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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