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5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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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으며 줄곧 괴테를 생각했다. 그의 젊은 시절 폭풍과 노도처럼 살던 시절. 그 흔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사랑과 사회적 제약 사이에서 고뇌하는 피곤한 젊은이. 할 수 있는 것이 사랑뿐이던가? 그래서 늘 뒤로 돌아서던 청년의 슬픈 그림자, 그것을 나는 이 책에서도 보았다. 사랑이 얼마나 인생을 뒤흔들어놓는지, 그 폭풍같은 위력을 여기서도 확인하고 저기서도 확인한다. 사랑과 죽음. 그 영원한 문학적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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