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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의 대서사시 - 세계문학시리즈 7
임용호 옮김 / 종문화사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다 좋은데,
제목을 왜 "니벨룽의 반지"로 번역했는지 모르겠군요. 독일어의 "Nibelungen"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고유명사입니다. 물론 복수형태로만 쓰지요. 복수형 어미 "-en"이 붙었다고 그것을 떼고 "니벨룽"으로 번역하다니!!! 그러면 영어 이름 중 "williams"도 "윌리엄"으로 번역해야겠네요. "윌리엄" 가문의 한 사람이라고.
정확한 번역은 "니벨룽엔의 반지"가 맞지 않을까요?
참고로, "Nibelungen"은 "Kinder des Nebels", 즉 "안개의 아이들"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