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 단 한 줄의 글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수민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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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란,

고객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활동뿐만 아니라,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팔고,

 공무원은 국민에게 봉사와 서비스를 판다.

 

회사 면접은 입사를 하기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파는 것이고,

 연봉협상을 하는 프로선수도,

 용돈인상을 요구하는 것도

 그 순간에는 모두 세일즈를 하게 된다.

 

 

 

어느 영역에서건 코로나19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요즘은

모든 것이 언택트인 시대.

말이 아닌 잘 정돈된 글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구체적인 수치와 다양한 예시를 들며

세일즈를 위한 글쓰기에 특화된 책이라

판매를 위한 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 책속에서.

문자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이제 세대와 나이를 불문하는 현상이다. 주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말'에서 '글'로 넘어간 것이다. 심지어 옆방의 가족과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하니 말이다. 14p

 

 

 

갈매나무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소정의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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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단호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
박상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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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생활패턴이 바뀌고

재택근무, 비대면 소통이 늘어감에 따라

 말이 아닌 글로 소통을 하다보니

 혹여나 오해의 여지를 남길까 조심스럽다.

 직접 대면하며 대화를 주고받을 기회가 줄다보니

 더욱더 관계 맺기가 힘들어지고

 또 우울감, 무기력증, 대인기피증상까지

 늘어가고 있는 요즘.

 

저자는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기술을

 배우고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타인은 지옥이다."

남들에게 인정받고싶은 욕구때문에

 타인의 판단을 통해 나를 판단하고

 지나지게 타인에게 의존을 하는 탓에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 우리는 마음대로 행동하다가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조심하기도 하고

 여러 관계속에서 살아가느라

 회사 동료,상사, 가족의 눈치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판을 받으려고

 애쓰지않고 적당히 거리를 두면

 오히려 더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인간관계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눈치보는 희생자, 분노하는 피해자로 살지 말고 자신을 먼저 챙기세요. 내 마음이 편해지면 관계도 편해집니다.18p

 

 

 

 흔히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죠? 얼굴뿐이겠습니까. 지식에 대해, 말과 행동에 대해, 타인을 대하는 매너에 대해, 성격에 대해, 나 자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60p

 

나의 불편한 감정을 잘 다룰 줄 알아야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 갈 수 있는데,

내 감정과 욕구에 무지하면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분노를 표출하며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게 된다.

 

양육자가 이런식으로 화를 표출한다면

 자녀도 이런 감정 처리 방식을 습득하고

 분노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에

 크나큰 충격.....ㅠㅠ

 

자꾸만 화가 난다면 객관화하여

 내 감정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보자!!

 

화를 못 참는 사람들은 누구에게 던질까 호시탐탐 노리며 뜨거운 석탄을 손에 들고 다니는 삶을 살고 있는 겁니다. 자신의 뜨거운 감정에 이미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지요. 자신의 심리 상태와 표출 방식을 알아차리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감정에 무지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66p

 

 

 소통의 핵심은 공감과 경청입니다. 경청도 공감도, 마음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 진정한 공감 능력자입니다. 157p

 

책을 읽다보니 적당히 내려놓을 줄도 알고

 내 마음이 어떤지 스스로 이해하고

 나를 챙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요즘 자존감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그에 대한 책을 읽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부모인 내가 스스로 내 감정을 읽고

 화와 나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아이들에게 건강한 감정을 전해줄 수 있고,

 아이들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해

 늘 소통하고 노력하면

 엄마로써 자존감이 높아지는 동시에

 아이들의 긍정적 자존감 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있다는 것을

 더 크게 느낀 책이었다.

 책에서처럼 지금 행복해지기위해서

 "많이 웃기, 동심 찾기, 감사하기"

 늘 생각하며 실천해야지.

매일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나씩 해보고 노트에 써보세요. 연결의 끈을 견고하게 하는 힘은 내 마음에서 나옵니다. 2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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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손잡고 웅진 모두의 그림책 33
전미화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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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그림책은 많이 읽는데

오랜만에 쓰는 그림책 포스팅인듯 ㅎㅎ

 심플한 새하얀 표지에  <오빠와 손잡고>라는 제목의

 오빠손을 꼭 잡은 동생의 그림처럼

 동생의 시점으로 보는 책이다.

 

 

부모님은 아침일찍,

 아니 해도 뜨기전인 새벽에 일을 하러 가서

 오빠랑 동생은 해가 뜨면 일어나서

 함께 밥을 챙겨먹고 양치질을 하고

 집을 나서서 꽃구경을 하고

 동네를 걸어다니며 풍경을 감상한다.

 

동생의 시점에서 힘도 세고

등도 큼지막하게 넓고 든든한 오빠

 오빠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동생은

 룰루랄라 기분이 좋아보인다.

 

우애좋은 남매의 일과가

갑자기 다르게 보이게 된 페이지.

 아....재건축, 재개발 때문에

 보금자리를 잃은 가족이구나...

 

갈 곳을 잃어 살 곳을 찾아다녀야하는

 엄마, 아빠의 한숨과 힘듦이 느껴졌다.

 

 

다시 살 곳을 찾아나서는

엄마, 아빠의 등에 업힌 남매

가족의 뒷모습을 다시 보니

동생의 시점으로 보았던

크고 넓은 등을 가진 오빠는 온데간데 없고

아직 어리고 작은 어린 아이인데

오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어린 동생을 돌보아주는 모습을

생각하니 짠한 마음이 들고

또 괜히 우리 첫째도 생각나는 책.

첫째에게 책을 본 느낌을 물어보니

엄마, 아빠가 바빠서

동생이랑 하루종일 같이있어서

심심하겠다는 의견을 말해주네.

그림책은 읽는 시점과 대상에 따라

느끼는 감동과 감정이 달라져서

나이가 들어서도 가까이 두고

보고싶은 어른인 나.

웅진북적북적 서포터즈 8기로 활동하며

소정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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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척 무례했던 너에게 안녕 - 칠 건 치고 둘 건 두는 본격 관계 손절 에세이
솜숨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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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력 만렙에 할말 잘 못하는 나는,,

 첨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라서

 편하게 술술 읽어나간 책이다.

 

99번 무례하다가 1번 착하게 구는 이에게

영원히 안녕을 고했다는 이야기

몸보신을 목적으로 시장에 들른 엄마가

 누가 봐도 똥개지만, 마치 치와와처럼 귀여워서

 눈에 밟히는 강아지 를 데려와 기르게 되었다는 ㅋㅋ

 무럭무럭 자라 덩치좋은 똥개가 된 개의 종을 물으면

 온가족이 입을 모아 "치와와요!" 라고 답한다는 이야기.

손님이 오면 막내가 커피를 타오라고...

 아니 같은 막내지만 "남자"인 막내 말고

 콕 찝어 여자가 타서 오라는 팀장에게

 대놓고 반박했다는 속시원한 이야기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가 바람쐬자며 불러서는

 무신론자인 본인을 일언반구 말도 없이

 교회에 데리고가서 어물쩡 전도하려했다는 빡치는 이야기

 

그래서 친구 유리가 더 열을 내며 대신 전화를 걸어

 빽빽 소리지르며 대리 절교 해주었다는 이야기.

 나는 김유리말고 최유리 있는데 하면서 봤다는 ;)

나를 나갑게 만드는 관계에 집중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더 실컷 좋아할 수 있도록 그 밖의 관계는 정리하는 게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는 지름길이리라. 20p

묵묵부답리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 험담으로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짓 대신, 혼자서도 스트레스를 잘 풀 수 있어야 한다. 화내고, 불만을 소리 내어 말하는 에너지는 뒷담화가 아닌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34p

사회생활의 첫 단추를 잘못 께웠다해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거나 자존감을 깎아내리지 않는 것. 더 노력하지 않은 과거의 나를 탓하지 않고,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며 현재의 나를 원망하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다. 52p

뒤처지는 사람은 거른다. 트렌드에서뿐만 아니라 인권 감수성이 모자라고, 성차별적인 언사를 일삼으며, 너네는 뭘 모른다면서 어린 친구들을 후려치는 꼰대들에게 사근사근하게 듣기 좋은 말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 56p

Next is never. 일하면서 가끔씩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의지가 꺾일 때 이 말을 종종 떠올린다. 오래오래 좋아하고 싶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이 일을 오래오래 해먹어야겠다고 다시금 의지를 다잡는다. 내 인생의 홈런은 바로 롱런이다. 125p

누군가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나는 거꾸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사람이다. 최선을 다했다면 된 거다. 그다음 일은 어떻게든 되겠지. 2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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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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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학교에서 받은 문자는 분명
2학기는 주5회 수업이 결정되었다는 것.
방학이 끝날 즈음에 다시 받은 문자는
1주일 등교, 2주일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내일부터 아이들은 다시 온라인수업을 해야한다.
처음 온라인수업을 시행하던 5월처럼
혼란스러웠던 모습은 온대간대 사라지고
지금은 익숙한듯 영상으로 수업을 하는 아이들.
그리고 재택근무를 하게된 어른들.
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2020년 새해. 호기롭게 시작하던 마음이 생각도 나지않고
마스크를 하지않던 생활이 떠오르지 않는다.ㅠㅠ
최재붕 교수의 전작인 <포노사피엔스>는 읽어보지않았는데,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기회가 된다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생활이 180도 달라졌고,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니 급변하는 현재에 먼저 적응하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야한다.

책을 읽고 난 지금은 학교를 못가는 상황과 온라인수업을 봐줘야하는 것에 툴툴거릴게 아니라
앞으로 더 자주 접하게 될 언택트 교육에 대해 엄마인 내가 먼저 배우고 경험해야한다.
그런 다음 다가올 변화에 발맞추어 대비하고 나의 역량을 더 열심히 쌓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코로나19로 정체되어있어도 나와 아이들,
우리 가족의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겠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표준에 맞추어 내 생각을 바꾸고 애프터 코로나 라는 혁명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일입니다. 혁명의 시대는 변화와 도전을 거부한 모든 사람을 쓸어가버립니다. 쓸려나가기 전에 돛을 세우고 격랑의 시대로 용기 있는 항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9p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표준에 맞추어 내 생각을 바꾸고 애프터 코로나 라는 혁명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일입니다. 혁명의 시대는 변화와 도전을 거부한 모든 사람을 쓸어가버립니다. 쓸려나가기 전에 돛을 세우고 격랑의 시대로 용기 있는 항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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