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이다지 지음 / 서삼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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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넘 깔끔하고 이쁘다 
수험생 및 취준생, 또는 그 엄마가 아니라서
이다지 선생님의 명성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책을 읽고나니 대단한 노력파에
긍정에너지가 뿜어나오는 분이라고 느껴진다.

직업으로 일을 선택하기보다
하고싶은 것(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고,
하고 싶으면서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직업(목표)으로
노력했다는게 책을 통해 느껴져서
수험생, 취준생들이 읽어보고 꼭 좌절하지 않고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길 바래본다.
(나는 수험생, 취준생 부모의 마음으로 읽어봄)

긍정적인 마인드와 평소에 내가 하는 말의 중요성,
그리고 혼자 사색하는 시간의 힘은 꼭 필요한듯.
내 삶을 키워나가는데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모두들 늦지않게 깨닫길 바래본다.


 76p. 하나뿐인 내 인생은 되돌릴 수도 없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팽개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귀한 인생의 길을 만들 때 꼭 ‘몸으로 뛰어보는 사색’을 해야 하는 거예요. 가능성의 씨앗은 책상에 앉아서 검색만 한다고 해서 열매가 나지 않으니까요.

 196p.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원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앞에 놓인 벽을 깨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어요. 이 권한은 오직 자신만이 쥘 수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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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 이탈리아 복원사의 매혹적인 회화 수업
이다(윤성희)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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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우리가 함께 읽은 책은 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이번 모임은 미술관에서 하자던 아이디어 완전 최고였다.
커피잔도 세잔, 고흐, 마티스의 그림이라 눈호강하며
함께 주제를 나누어 보았다.

128p.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아르키메데스 논문 필사본을 보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기위해 완벽한 원근법과 인체구현을 하며 수학까지 정확하게 파고들며 인체 계측을 했다는것이 너무 놀랍다. 너무 유명해서 제목만 말해도 이미지가 떠오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207p)은 설명을 곁들여 보니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어 흥미로웠고, 그림해설의 중요성을 깨닫게되었다.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384p), 그리고 여러 화가들의 다양한 수태고지 작품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보면서 시모네타가 죽은 원인이 결핵이었을거라고 추측한 것도 흥미로웠던 부분. 필리포 리피를 보며 이중섭이, 틴토레토를 보며 반 고흐가 떠오른 것도 나의 재미포인트 였던 책, 무엇보다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현 시대에도 볼 수 있게 해준 메디치 가문에 무한 감사를 드리고싶다.

이번 컨셉은 알쓸신잡 비슷한 알쓸미잡? 이라고나할까.
각자 여러 파트를 맡아 도슨트처럼 화가의 일생과 주요 작품설명을 해보았는데, 혼자 읽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작품을 깊게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무교인 나는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데 희수언니가 곁들여주던 예수와 마리아에 대한 설명도 너무 좋았던 오늘의 모임. 주제를 나눈 후에는 함께 미술관 관람을 하며 작품 설명과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보며 작품을 더 찬찬히 볼 수 있었다.

#책읽는블리맘
#다산북스다모임
#맘우독 #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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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추는 남자 (벚꽃에디션) -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허태연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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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다산북스 지원도서 혼불문학상 수상작 플라멩코 추는 남자를 함께 읽고 주제나눔해보았다. 60대 후반의 주인공 남훈은 평범한 가장으로써 아빠로써의 삶을 살고있는듯하지만 혼자 숨겨왔던 인생사와 젊은 시절 죽고싶다 생각하던 그 시간을 견딘 후 썼던 청년일지를 발견해읽고 본인만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나간다. 정말 솔직한 속마음과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게 재미있었고 딸 보연을 만나 차츰차츰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는걸 캐치하는 재미도 있었던 책! 역시 소설을 읽고나면 주제나눔도 재밌다며, 많은 얘기나누고 또 이렇게 읽고 느낀 것들을 아이들에게 어떤 에너지로 내어주면 좋을지 대화하며 즐거웠던 시간보냈음!!! 개인적으로 혜진언니가 뽑아준 이번 주제 너무 좋았어요^^ 오전에 모임에 나가서 나누었던 얘기들을 저녁에는 맥주한잔하며 남편에게 전해주면서 어떤 부모가 되어야할 지,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으면 좋겠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더 의미있고 좋은 부부의 날을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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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1. 인상깊었던 장면은?
- 남훈 씨가 7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서도 자신의 삶을 찾고자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본받고싶다. (스페인어, 플라멩코 연습 등등)
- 남훈 씨가 보연을 만나겠다고 결심하고 만나서 진짜 아빠와 딸의 마음이 되기까지의 심경 변화 과정이 흥미롭다.
- p.225 선아의 ‘내 인생은 내 거라고요.’ 라는 말이 좋았다. 내 아이들도 이 말처럼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혜진언니와 소라언니가 말했던 주인공이 속마음이 너무 치사하지만 정말 솔직하다는 것애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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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2. 나의 ‘청년일지’ 과제 목록을 작성해보기
-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않기! (배우고싶은 리스트를 작성해볼것)
- 깊이 있는 대화 나누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
- 이만하면 잘살았다싶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기!
- 내가 살아온 과정을 기록해보기!
-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고 마지막을 의미있게 준비하기 (87p 주인공의 과제와 비슷)

희수언니의 춤배우기와 남편과 함께 취미생활(테니스)하기가 인상깊었고, 혜진언니의 화내지않고 다정하게 말하기처럼 소소하지만 잘 지켜지지않는 것들이 많다는 것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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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3. 내가 주인공이라면 책의 제목을 어떻게 붙이면 좋을까?
- 책 모으는 여자 : 학창시절 친구의 부모님이 항상 책을 먼저 읽고 밑줄과 코멘트를 해서 친구에게 주시던게 너무 부럽고 멋져보였다. 나도 아이에게 내가 좋았던 책을 공유해주고싶다.
- 커피 마시는 여자 : 늘 무언가를 시작할때 커피를 마시며 집중한다.
-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정원 가꾸는 여자, 첼로 켜는 여자, 매일 여행하는 여자 등등 다른 멤버들의 제목들이 신선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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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블리맘
#엄마독서모임 #다산북스다모임 #다산북스독서모임 #맘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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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 전면개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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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독서모임 멤버들과 주제를 나누어보았다. 서로 엇갈리게 코로나 격리를 하기도하고 아이들이 확진되어 돌봄을 하느라 이번 모임은 시간맞추는 것 부터 어려웠다는ㅠㅠ 코로롱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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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읽은 느낌은?
-> 일단 책을 완독하고 나서야 책의 띠지에 적힌 "우리 반 아이들이 공부로 힘들어할 때마다 난 이 책을 권한다." 는 선생님의 리뷰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들게 공부하며 자신을 믿고 끈기있게 원하는 바를 이룬 저자가 대단하다.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난 달 읽었던 <웰씽킹>의 학생편이라고 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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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에게 이 책을 추천해줄 적기는 언제일까?
-> 이 책이 초등 고학년~고등학생 필독서라고 교육 인플루언서 피드에서 본 적이 있는데 무작정 읽히는 것 보다 아이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하기시작하거나, 공부를 잘하고싶은데 슬럼프가 온다면 그때가 적기인듯하다. 초등은 너무 빠르고 중등 정도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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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자에게서 아이가 배웠으면 하는 점은?
-> 책의 전체적인 내용도 감동적이었지만 나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함축적으로 아주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개정판 프롤로그에 적힌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공부한다." 이 문장은 내가 가장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싶은 말이라서 이 말의 의미를 이해했으면 더 바랄것이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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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p. 인생은 한 번뿐이다. 그리고 공부란 것은 인생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수많은 것 중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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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p. 우리 모두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다. 나는 괜찮다고, 이 정도는 다들 하는 것이라고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면서 응원한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 되는 점이다. 그게 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친구이든, 심지어 나 자신이든 간에 말이다. 그런 기대와 격려는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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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하고 있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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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해결의 법칙 초등 수학 3-1 (2024년용) - 모든 유형을 다 담은 초등 해결의 법칙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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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첫째가 초3이 된답니다.
다들 초3되면 애도 엄마도 힘들다고
학원이나 공부방을 보내라고 하네요.

아이는 엄마와 공부하는 시간이 좋다하고
저도 아이의 학습을 봐주는게 뿌듯해서
할 수 있는데까지는 제가 봐주려고해요.

엄마표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건 엄마의 마음가짐!
부지런히 매일 봐줘야하니까요ㅎㅎ

​그리고 마음에 드는 문제집 찾기! 요거 은근 힘들더라구요.
너무 쉽거나 어렵지않고 아이 수준에도 맞아야하고
엄마가 채점을 해야하니 해설지도 정말 중요합니다!

​3학년 첫 수학 문제집으로 선택한건
<모든 유형을 다 담은 해결의 법칙>

장점1
한권의 문제집이 3단 분리가 돼요!
1권은 기본 유형, 2권은 실력(심화) 유형
그래서 모든 유형을 다 담은 문제집ㅋㅋ
3권은 정답 및 풀이집입니다.

정답지는 제가 봐야하기때문에 철저하게 제 위주로!
해설이 이해하기 쉬운지, 설명해주기 좋은지 읽어봐요

​초3은 관건은 분수라면서요???
분수에서 수포자가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분수 단원 해설을 읽어봅니다.
문제마다 설명이 상세해요!

장점 2
큐알코드를 찍어보면 문제 풀이 동영상 강의,
오답노트, 모바일 코칭, 유사 문제 제공이 된답니다.
문제풀이는 사실 엄마가 보고 설명해주기 좋은 것ㅋㅋ
해설지를 봐도 모르겠음 냅다 폰들고 큐알코드 찍기!!!

예습보다는 복습을 하는 아이라서
3학년 문제집을 주니 처음엔 조금 어려워했어요.
그래서 문제풀이 영상을 틀어주니 보고 이해하더라구요.

장점3
문제집 한권으로 기본문제, 심화문제를 함께 풀수 있어서
아이의 부족함 점을 파악하기 좋아요!
그리고 다양한 문제유형을 접할 수 있으니
점점 도전의식이 생기는 느낌도 드네요ㅋㅋ

확실히 기본유형의 문제는 척척
처음 접해보는 실력(심화)문제는 서술형문제가 많아서
읽고 이해하고 식으로 풀이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스스로 풀어보려고 애를 쓰네요^^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이제 1년여 넘게 함께 공부하니
문제집 고르는 눈도 점점 늘더라구요^^

​1.2학년때도 수학은 천재교육으로 다져왔으니
3학년때도 걱정없이 <모든 유형을 다 담은 해결의 법칙>
한 권으로 또 엄마표의 길을 걸어갑니다.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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