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딘 그라지오시 지음, 권은현 옮김 / 갤리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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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서 백만장자로 거듭난 비지니스 코치

저자 딘 그라지오시가 세계적인 CEO, 성공한 투자가,

엘맅 운동선수의 일상에서 발견한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로드맵을 기록한 책이다.

평소 부자들의 일상이나 비밀이야기,

부의 축적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나는

제목이 백만장자라는 타이틀이라서

부자가 되기 위한,

또는 백만장자 타이틀을 가지고싶은

마음을 들게하는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읽어보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동기부여,

언제든지 성공기회를 만드는 긍장마인드이 힘,

실패와 위기를 딛고 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

나의 행복과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기계발서처럼 술술 읽혔던 책이었다.

 

 

읽으면서 너무 좋았던 부분 기록해두기!

 

 

웅진북적북적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소정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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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고민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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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시같기도 한 이 책은

고민정 작가가 <연애의 참견>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면서 발견한 무수한 사랑에 대해 고민해보며

모든 이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하고 쓴 에세이.

 

"배움도 연습도 없이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부딪쳐 볼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이렇게 나누며 위안한다.

누구도 가르쳐주는 이 없기에. 6p"

 

 

 

 

"두렵다가

슬프다가

화났다가"

101p

너무 분명하게 사랑에 관한 에세이지만

사랑이라는 단어에 다른 감정을 대입해서 읽었더니

지금 이런저런 상황으로 지친 내 상태로는

또 그 감정은 그것대로 이해가 되서

마음이 아릿아릿 했다가 슬펐다가 했다.

34페이지는 너무 내 얘기 같아서.... 

 

 

 

"관계를 끊어내는 데

유독 어려움을 느끼는 까닭이

처음엔 인정 욕구 때문인 줄 알았고

존재의 공백에서 오는 두려움인 줄 알았고

함께 채운 시간이 남긴 공허인 줄 알았다."

142p

관계는 맺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끊어내는 일은 많이 어려운 일

지금 내 마음이 이 '관계'라는 것 때문에

심적으로 매우 복잡한 상태인데

이 구절이 어찌나 마음에 박히던지..

책 읽어보길 잘했지.. 

 

 

 

 

"페이지가 넘어가는 일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넘어간 만큼 정직하게 두꺼워지고,

어느 페이지에는 지혜가 담겨 있기 마련이란 걸.

그러니 흘려보내보자, 넘겨보자

두꺼워진 책의 어느 페이지가

당신에게 해답을 줄 때까지."

238p

나는 이 책에서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인생, 삶, 죽음을 생각하며 읽었다.

지금 나의 상황이 그러하므로..

사랑에세이가 아닌 인생에세이로

좋은 구절을 많이 읽게 되어 힘이 난다.

또 힘을 내서 견뎌보아야겠다는 마음.

참 잔잔하고 고마운 책.

 

 

웅진북적북적 서포터즈로 소정의 도서를 협찬받아 읽은 후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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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이 만날 때
글렌디 벤더라 지음, 한원희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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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으로 인해 몸에 상처가 있는 조,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마음에 상처가 있는 게이브, 숲에서 온통 상처 투성이로 나타나 자신은 외계인이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얼사, 각각 다른 이유로 상처입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듯한 세 사람.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하고 마음 깊숙한 곳에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꼭꼭 숨겨두었던 자신의 상처를 서서히 꺼내어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면서 서로 이해하고 의지하며 마음을 치유해나가는 이야기.



등장인물 조, 게이브, 얼사 모두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육아책 두권이 생각났다. 육아를 하다가 어느 순간, 아이에게 화가 나는 지점. 그 지점에서 나의 상처받은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어린 나의 상처를 보듬어서 잘 아물게해서 그 세계를 깨고 나와야 내 아이에게 나와 똑같은 상처를 주지않을 수 있다는 것.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숲과 별이 되어주며 마법처럼 상처를 치유해주고, 읽는 이들은 힐링되는 마법같은 소설이었다.

아이는 그 어떤 때보다 빛났다.
찬란한 별빛이 아이의 헤트라예인 영혼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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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는 기술 -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법 10가지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오수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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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는 기술 / 클라우디아 해먼드 / 웅진지식하우스 

 

 

잘 쉬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한가보다.

체력도 점점 딸리고 피곤을 달고사는 요즘,

뭘하려고해도 의욕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중

정신까지 온전히 휴식하는,,

말그대로 잘 쉬는 기술을 배워보고싶어서

긴긴 추석연휴동안 읽어보려고 선택한 책이다.

 

 

책에서는 어떻게 쉬어야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한,

통계적으로 상위권에 랭크한 10가지의 휴식법이

10위부터 1위까지의 순서대로

심리학적, 통계학적, 과학적인 방법으로 서술되어있다.

 

이 10가지의 방법 중에서 내가 지금도 잘 행하고있는 세가지

6위 산책하기의 확실한 보상

2위 자연에서 얻는 회복력

1위 책을 읽는 시간

 

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세 파트를 후루룩 읽고

아이들과 집 앞 산책로를 등산해서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함께 책을 빌려왔다

 

분명 내 두 다리는 쉴 새 없이 산을 오르고있고

두 눈은 아이들을 지켜보느라 레이저를 뿜고

두 손은 책을 들고 아이들을 잡느라 분주하지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눈에 담고

아이들과 도토리를 주우며 이야기나누고

바스락 바스락 낙엽길을 걸어 도서관에 도착해서

내가 읽고싶은 책을 마음껏 뽑아들어 보는 것.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이 행위자체만으로도 그냥 힐링인것..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 휴식법 외 나머지 7가지의 방법도

읽어보면서 다른 류의 휴식법을 알게되어서

다음에 책에서처럼 해보려고 한다.

 

쉬고 있어도,, 아무 것도 안하고있어도

머릿속이 분주하고 다음 할일이 자꾸 생각난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싶다.

 

 

🔖 139p. 산책을 나설 때 필요한 것은 약간의 시간뿐 다른 것은 없다. 산책의 기쁨 중 하나는 소박함이다.
-
🔖 313p. 자연을 편안해하는 데도 경험과 의미가 중요하다. 인생이 그런 것처럼.
-
🔖 327p. 독서가 휴식 활동인 동시에 완벽한 밤잠 대비책이 되는 이유는 수수께끼로 남는다. 아마 어린 시절의 추억이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불이 꺼지기 전에 누군가 책을 읽어주는 소리를 들었던 추억말이다.

 

 

 

웅진 북적북적 서포터즈로 소정의 도서를 협찬받아 읽은 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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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 힘든 육아 감정과 고민을 해결해 준 그림책 이야기,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김주현 지음 / 글담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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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에서 전해지는 마음을,

엄마가 육아를 하며 느끼는 감정에 빗대어 풀이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육아서를 읽었다.

 

그림책을 보면서 수많은 감정에 휩쓸리기도,,,

또 안정감과 함께 위로를 받을 때가 있는데

이 책에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들이

꽤 많이 실려있어서 반갑고 좋았다.

아름다운 실수, 엄마 셋 도시락 셋, 아빠 셋 꽃다발 셋,

이상한 엄마, 두더지의 소원, 언제나 우리는 다시 만나,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등등!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면, 너무 미안한 감정 속에 머무르지 않아도 됩니다. 미안한 마음으로는 더 잘 사랑할 수 없으니까요. 77p

 

아이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108p

 

저는 아이가 자유롭고, 넓고,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151p

 

 

 

같은 그림책을 읽고

내가 느낀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그림책도 읽어보고싶은 마음이 들게

책 소개와 육아의 감정을 잘 버무려 적어주셨다는..

작가님이 말한 것처럼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의 속도와 시선에서,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면서

나의 감정도 잘 다스릴 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아이를 키우면서 한 가지 바람이 생겼다면, 아이와 오래오래 편안하고 즐거운 관계로 지내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의 최대 스포일러가 되어 쉴 새 없이 제 귀에 떠드는 소리를 오래오래 들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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