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는 기술 -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법 10가지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오수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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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는 기술 / 클라우디아 해먼드 / 웅진지식하우스 

 

 

잘 쉬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한가보다.

체력도 점점 딸리고 피곤을 달고사는 요즘,

뭘하려고해도 의욕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중

정신까지 온전히 휴식하는,,

말그대로 잘 쉬는 기술을 배워보고싶어서

긴긴 추석연휴동안 읽어보려고 선택한 책이다.

 

 

책에서는 어떻게 쉬어야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한,

통계적으로 상위권에 랭크한 10가지의 휴식법이

10위부터 1위까지의 순서대로

심리학적, 통계학적, 과학적인 방법으로 서술되어있다.

 

이 10가지의 방법 중에서 내가 지금도 잘 행하고있는 세가지

6위 산책하기의 확실한 보상

2위 자연에서 얻는 회복력

1위 책을 읽는 시간

 

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세 파트를 후루룩 읽고

아이들과 집 앞 산책로를 등산해서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함께 책을 빌려왔다

 

분명 내 두 다리는 쉴 새 없이 산을 오르고있고

두 눈은 아이들을 지켜보느라 레이저를 뿜고

두 손은 책을 들고 아이들을 잡느라 분주하지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눈에 담고

아이들과 도토리를 주우며 이야기나누고

바스락 바스락 낙엽길을 걸어 도서관에 도착해서

내가 읽고싶은 책을 마음껏 뽑아들어 보는 것.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이 행위자체만으로도 그냥 힐링인것..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 휴식법 외 나머지 7가지의 방법도

읽어보면서 다른 류의 휴식법을 알게되어서

다음에 책에서처럼 해보려고 한다.

 

쉬고 있어도,, 아무 것도 안하고있어도

머릿속이 분주하고 다음 할일이 자꾸 생각난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싶다.

 

 

🔖 139p. 산책을 나설 때 필요한 것은 약간의 시간뿐 다른 것은 없다. 산책의 기쁨 중 하나는 소박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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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3p. 자연을 편안해하는 데도 경험과 의미가 중요하다. 인생이 그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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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7p. 독서가 휴식 활동인 동시에 완벽한 밤잠 대비책이 되는 이유는 수수께끼로 남는다. 아마 어린 시절의 추억이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불이 꺼지기 전에 누군가 책을 읽어주는 소리를 들었던 추억말이다.

 

 

 

웅진 북적북적 서포터즈로 소정의 도서를 협찬받아 읽은 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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