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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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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자면 `사는게 뭐라고`, 어쨌든 매일 나름대로 맛있는 밥을 챙겨 먹으면서 한 두가지 재미있는 일을 찾아낼 수 있으면 되지, 라고 힘든 하루를 웃으면서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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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소한 구원 - 70대 노교수와 30대 청춘이 주고받은 서른두 통의 편지
라종일.김현진 지음 / 알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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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위트있게, 때로는 따끔하게 조언하는 노교수의 편지를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다. 약해진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일어나는 뜻밖의 계기였다. 저자들에게, 이 기획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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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
헬렌 니어링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보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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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삶의 방식을 조화시키며 살아간 스코트와 헬렌 니어링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옳고 그름에 대하여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바를 그야말로 철저하게 생활에서 실천해나간다.  생각과 현실의 간격을 좁혀가는 분투의 기록이다.  존경스럽다. 

 

읽다보니 나도 시골에 내려가서 내손으로 돌을 모으고, 그 돌로 집을 지으며 살고 싶어졌다.  돌을 매일 쌓아가면서, 정말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따져보고 싶은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책에 사진이 풍부하게 실려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암벽을 돌집의 벽 하나로 삼고, 그 암벽을 지지대로 삼아 지은 돌집의 사진은 깜짝 놀랄 만큼 운치있고, 우아하며, 정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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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다 보니 살게 된 것이 아니다

 나는 어쩌다 보니 쓰게 된 것이 아니다

 나는 어쩌다 보니 사랑하게 된 것이 아니다

 

 이 사실을 나는 홀로 깨달을 수 없다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

 

- <인중을 긁적거리며> 中

 

 

작년 가을, 나에게 큰 위로를 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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