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산문이 반짝인다. 특히 김현진 작가의 글이 좋아서 몇 번이고 다시 펼쳐서 읽어보았다.
"아가~!" 하고 시작하며 그 순간 정확히 필요한 말을 해주시는 순대국 집 할머니. 그 위로를 직접 듣고 싶어 내가 다 찾아가고 싶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