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이 책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자신의 투자 실력을 자랑하려는 의도는 아닐 테고, 아마도 투자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는 수많은 초보 또는 소심한 투자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정말 부동산 투자는 쉬운 것인가? 그동안 책을 볼 땐 자신감과 원기 충만함을 느끼다가도 막상 현장에 부딪히면 '이게 뭐지?'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한 마디로 '책상물림'만으로 책과 현실의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물건 하나하나에 대한 분석 능력도 중요하지만, 직관에 근거한 통찰력이 부동산 투자의 근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 방법을 공식처럼 줄줄 외웠더라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직관과 분석 모두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읽고 나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 큰 그림을 스케치할 줄 아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났으면 하는 소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