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숙면여행
브레이너 제이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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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반으로 숙면 솔루션을 알려준다고 해서 보고 싶었던 책이다. '마음 편안히 가져라, 스트레스를 줄여라.' 같은 뻔한 이야기보다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이 오히려 솔루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잠을 못 자는 데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 없이 숙면이 안 되는 일은 없다. 반드시 잠을 못 자는 행위나 근거가 있을 텐데 그것만 해결하면 사실 문제가 없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모든 가능성을 일일이 알려줘서 읽어볼 만하다.




 


우선 여러 가지 질문으로 체크해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5개의 잠 못 드는 밤이 있고 거기에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다. 생각, 감정, 스트레스로 숙면이 어려운 사람들, 안 좋은 습관이나 환경 때문에 잠 못 자는 사람들이 자신의 케이스를 대입해 적용할 수 있다. 불안과 다양한 이유로 감정이 쌓이면 잠을 이룰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무기력과 슬픔으로 잠 못 드는 사람의 경우 내적 결핍 같은 것이 뇌 기능을 저하하고 사소한 자극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몸과 연관성이 눈길이 간다. 또 현대인들의 최대 적 취침 스마트폰 사용은 단호하게 알려주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플랜도 설명한다. 책에서는 수면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한다. 수면은 정상적인 하루를 보냈다면 당연히 편안히 할 수 있고 숙면도 문제없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하루가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파괴되는 부분이 있으면 수면과 숙면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편안한 잠자리가 궁금한 사람들이 일독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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