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18
포도알친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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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물 찾기는 도시 여행, 프랑스 파리예요!

파리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죠

작년 충격에 휩싸여 뉴스를 봤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첨탑이 화마에 휩쓸려 쓰러지는 걸 보니

우리나라 남대문 화재가 떠오르면서...

오랜 세월 풍파에도 건재했던 문화재가 이렇게 어이없이 사라져가는데 두 손 두발 놓고 바라만 본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었는데요

대성당뿐만 아니라 에펠탑, 몽마르트르 거리 퐁네프 다리, 루브르박물관 등...

예술과 문화 역사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도시랍니다




이번 <파리에서 보물 찾기>를 통해 파리 곳곳의 문화재, 여행 명소들에 대한 소개가 쏙쏙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나폴레옹에 대한 지식이 업 되었네요

나폴레옹 왕가의 문장에 얽힌 보물 찾기가 주된 소재여서

나폴레옹 왕가의 문장 꿀벌? 검색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왜 꿀벌에 왕가의 문장을 의미를 담아냈는지

꿀벌이 주는 이미지와 상징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보물 찾기가 회를 거듭하면서 빌런(악당)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간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주인공 캐릭터가 보물을 찾는 고고학적인 접근이 아닌

악당으로부터 보물을 지키고 지키는 과정에서 나라, 도시에 대한 상식을 소개해 주기 때문에

악당과의 대결 구도가 중요해지고 역할이 강조돼서 분량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읽으면서 전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부분인데

요즘 아들은 책을 보면 내용과 더불어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 캐릭터의 갈등 구조 등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고요

예전부터 파리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많이 얘기를 해주어서 그런지

"엄마 여기도 가봤다고 했지? 뭐가 제일 좋았어?라며 질문이 유난히 많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엄마 다음에는 우리도 같이 가자"로 끝맺음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오랑주리 박물관의 모네 수련 대작을...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박물관에서 만나는 미술 교과서에서 봐왔던 원작의 감동과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에서 느껴지는 3차원의 입체감을...

거리 곳곳 남아있는 건축물들과

공원에서 즐기는 여유로움과 센 강에서 느껴지는 시간의 흐름을...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두 개의 개선문과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보는 에펠탑의 야경을...

모두 모두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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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2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2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CJ ENM 다이아 티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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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의 영상을 학습만화로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에그박사!

2권에서는 도롱뇽, 개구리, 지렁이, 거머리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유익하고 건전해서 아이들이 봐도 안심이 되는데요

이렇게 책으로 다시 보고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친근하고 익숙하게 만날 수 있는 자연 속 동물을 소재로 하지만 가까이 바라볼 수록 신비롭고 놀라운 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새롭고 넓은 시선으로 자연 생물을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에그박사와 양박사, 웅박사는 자연 습지에서 양서류와 환형동물을 관찰하는데요

솔직히 전 개구리도 질색팔색, 지렁이 거머리도 보면 멀리 떨어져있어도 소름이 오소소 돋거든요

하지만 3박사들은 자연에 대한 편견없는 시선과 따뜻한 정서를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 내는 거 같아요



한여름부터 가을 아이들은 잠자리채 하나 쥐어주면 행복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잖아요

채집통에 채웠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려주고...

그런 예쁜 마음이 참 보기 좋아서 같이 동행하지만 잠자리 날개 하나 제대로 못잡아보는 엄마로써 살짝 부끄럽긴 해요



책 중간중간 수록된 생물 퀴즈 게임이라던지, 생물 도감 그리기, 관찰 보고서 작성하기 등을 통해 워크북 활동을 겸할 수 있고

사진과 그림이 적절히 섞여 탐구하고 집중하며 자연 생물을 볼 수 있답니다



과학을 배우면서 식물의 한살이 동물의 한살이를 배우는데요

그 중 가장 기본이 개구리의 한살이죠

이미 동요로도 익숙한 개구리의 변화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팔딱팔딱 개구리가 되는 과정을 3박사들을 통해 다시 배워 볼 수 있었어요



양서류는 너무 귀엽다며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환형동물은 징그럽다고? 아니 무섭다고 싫어하는 아들이예요

그래서 책 초반에 나오는 개구리, 도롱뇽은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봤는데요

후반에 나오는 지렁이와 거머리는 닭살이 돋았다 사라졌다하며 읽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느낌 아시죠? 왠지 몸을 기어다니고 있는 듯한 착각)



거머리에 물리면 지혈이 안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 특성 때문에 의료용으로 사용된다는 건 처음 접한 사실이여서 놀랍다고 하더라고요

움직임 촉감 외형적인 부분은 자기 취향은 아니지만

거머리의 의료용 활용이나 지렁이의 분변토는 이로운 부분이라 조금은 달리 보인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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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맨 어드벤처 1 - 모험의 시작 코딩맨 어드벤처 1
윤상석 지음, 김기수 그림, 최현수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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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맨(엔트리ver.)을 보셨나요?

스크래치 ver에서 엔트리로 개정되어 출간되고 완결!

그 뒷이야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코딩 블록이 보이기 시작한 유랑민은 친구 예린이가 버그 킹덤으로 납치되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코딩맨이 된답니다

거대한 세력 버그킹과 그의 음모를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무찌르고 인간 세계는 안정을 되찾는 것 같았는데요

새로운 미스터리한 악당이 버그킹덤에 흔적을 남기고...

코딩 능력을 가진 다른 친구들과 더불어 버그킹에게 납치되었다가 실종된 사람들의 존재를 찾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하며 새로운 모험의 세계를 시작한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코딩맨과 버그킹의 기원이 된 코딩족과 버그족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네요

그리고 흥미를 높여주는 대결구도! 버그킹보다 더 크고 강력한 악당이 출현한다고 하니 전개가 궁금해진답니다

스토리 중간중간 하단을 보면 코딩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팁이 담겨있고

책 뒤쪽 코딩맨 워크북을 통해 확인 연습할 수 있게 짜여있어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된 '생활 혁명'들...

음식 주문이나 나노 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등 견고하고 세밀해진 과학 기술들이 생활 속 요소요소를 차지하고 있고

인공 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거나 인간의 일을 돕는 것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기계와 인간의 경계 바뀌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더 발전할 텐데요

미래 아니 현재에도 당연하게 배우고 익혀야 할 코딩 지식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교과 과정에 맞춰 배워 볼 수 있는 학습만화이기에

더 의미 있는 거 같아요




만화 속 스토리에 녹아있는 4차 산업 혁명의 필수 개념도

책 뒷면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답니다

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

최초의 컴퓨터는 무엇이었고 데이터는 어떻게 분석을 하는지... 말이죠

코딩맨 어드벤처를 읽으면서 아이들도 코딩력이 증가하겠지요!

게임처럼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엔트리(스크래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해보고 특별 미션으로 해볼 수 있는 게임 형태의 캐릭터 단계 높이기 등은

재미를 더해 준답니다




1년 정도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를 배우고 발명반 수업으로 코딩 엔트리 수업을 하며

프로젝트를 만들고 미션을 수행하며 오히려 저보다 더 개념을 잘 알고 있는 아들

엔트리 프로그램 게임을 같이 하면 옆에서 훈수를 두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코딩맨 어드벤처 속 다양한 엔트리 블록이나 언어가 낯설지 않고

바로바로 이해하는 거 같아요

특별히 컴퓨터 수업이나 코딩을 배우지 않은 둘째도 스마트폰이 익숙해서인지

몇 번 마우스로 끌어오고 명령어를 보며 생각하며 블록을 쌓아가며 미션 수행을 하는 걸 보면 역시 요즘 애들은 다르구나 싶더라고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코딩 교육

엔트리 학습만화 시리즈를 통해 쉽게 접근하고 배워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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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괴물 백과 - 신화와 전설 속 110가지 괴물 이야기
류싱 지음, 이지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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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소재로 '괴물'만큼 극의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치는 없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상상 속에서 창조된 다양한 괴물들이 지금도 책에서 영화에서 볼 수 있지만


이미 구전으로 기록으로 남아있는 동서양의 괴물들은 판타지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로 나오고 있죠



세계 괴물 백과는 우리에게 친숙한? 괴물과 다소 낯선 괴물 아예 낯선 괴물 등 110가지의 괴물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동서양에 등장하는 괴물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랍니다




교통수단이 발달되지 않았던 그 옛날 여행자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갔을 괴물(공포)들


무역과 교류를 통해 서로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되고


동양에서도 서양에서도 비슷한 상상이 더해지고 빼지면서 비슷한 형태의 괴물들이 각 나라마다 존재하게 되었다는 거죠



서양의 입장에서는 동양은 신비했을 것이고


동양의 입장에서 서양 역시 기묘했을 것이기에


서로의 이야기는 더 큰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갖가지 괴물의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 거 같아요






예전 인도 신화 수업을 들었을 때


세상 온갖 종류의 형태의 신과 괴물들을 들으며 참 편견이 없다? 다양성이 존중이 되는 나라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우리나라의 괴물들을 보면 보통은 사람의 형태, 도깨비 형태 정도로 한정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인도 신화 수업에서도 느꼈지만 이 책에서도 괴물의 형태는 참 복잡하고 동물적인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짧게는 한두 단락으로 소개가 되는 괴물도 있고 여러 페이지에 걸쳐 설명이 되는 괴물도 있는, 세계 괴물 백과






아무래도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고대/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을 읽어봐서 그런지


그리스 신화, 종교 전설, 유럽의 전설과 괴이한 일 파트의 괴물들은 들어보았던 괴물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고대 근등 신화와 동방 여러 민족 전설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생소했습니다


이름은 생소했지만 특징들은 확실히 겹치는~ 비슷하게 떠오르는 괴물들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죠




고대 근동 신화에 나오는 훔바바, 파주주, 라마슈트와 같은 괴물들은 신들의 계획 하에 탄생이 되었다는 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살던 인간들은 사망에 비해 출산은 많아 점점 인구가 늘어나게 되고


이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은 엔릴은 대홍수로 인간을 멸망시키는데요


지혜의 신 에아의 도움으로 배를 만들어 생존한 인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되죠


하지만 에아의 설득으로 인간의 수명을 줄이고 질병을 일으키는 악마들을 창조함으로써


죄를 지은 인간은 벌하고 정직한 사람들마저도 시험에 들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믿는답니다


단편적인 이 이야기만 보더라도 '노아의 방주'가 떠오르는 대목이죠






동서양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돌고 돌아 외양은 다를지언정 뿌리는 비슷하게 연결되어 있는

괴물의 이야기가 저 뿐만 아니라 괴물덕후 아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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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2 - 두더지 가족의 수상한 외출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2
이승민 지음, 하민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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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개냥이수사대 (두더지 가족의 수상한 외출)



개처럼 살가운 고양이를 개냥이라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정말 개+고양이 콤비 개냥이 수사대가 나옵니다



다르지만 더 큰 시너지를 보여주는 콤비, 개코와 나비

아이들은 너무 쉽게 이름을 지은 거 아니냐고 했지만 말입니다^^




 

주인이 보기에는 평범한 개와 고양이지만

(늘 지쳐보이고 잠이 부족해보이기는 합니다)

주인이 일을 나가거나, 잠들면 그들은 비밀의 계단으로 내려가 최고의 수사 콤비로 변신한답니다




캐냥이 수사대는 엉뚱하지만 추진력은 최고

수사대 원칙에 따라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면은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사건 단서를 수집, 분석하여 범인을 찾는 개냥이 수사대는

정해진 시간 내에 검거율 100%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499개의 사건 중 아쉽개도 한개를 제외 498개를 해결했다)

차근차근 개코와 나비의 단서추적기를 같이 읽어가면

사건 해결이 눈앞에 다가온답니다



더 풍부해진 수사대 콤비의 표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책 속 미로 찾기를 하며 잠시 쉬어가며 완독하면 독서력이 증가되겠죠


여러가지 수사대 원칙 중

46번 '독서는 최고의 수사 준비다'

아주 마음에 쏙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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