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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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생각

총 28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생각주머니를 넓혀준다기보다는

생각의 방향을 넓힐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 4가지 파트로 각각 일주일씩

1일 1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워크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차분차분하게 순차적으로 책을 봐도 되겠지만

순서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가 읽고 싶은 인물을 골라 읽게 하는 것이 더 흥미를 높일 수 있더라고요



미술과 영화에 관심이 높은 아들은

다빈치, 피카소, 스필버그, 고흐, 이중섭 이야기를 목차에서 보더니 먼저 읽고 싶다고 했답니다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체계적인 생각을 했던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연습

예전 앤서니 브라운의 일정치 않은 형태에서 상상력과 생각을 더해 그림을 완성하던 놀이가 떠오른다고 하더라고요



3페이지 정도의 인물 이야기, 인물의 남다른 생각의 힘을 접하고

워크북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남매이기에 워크북만 복사를 해서 같은 내용을 읽고 활동만 다르게 하고 있는데요

초3, 초5라는 나이 차이와 성별 차이 그리고 성향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서로의 생각이 참 다르구나

도출하는 과정도 다르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읽고자 하는 인물부터 틀리고 말이죠

28일 만에 끝난다는 것이 조금 부족하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리즈로 몇 권 세트로 나오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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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 초등 아이 6년을 책임질 부모들의 백과사전
이서윤 지음 / 아울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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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은 중등, 고등보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적다 느껴져서 시간을 덜 알차게... 흘려보내기에

길고 느리게 느껴졌던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인성면에서 정서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걸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느끼게 된답니다

무엇보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회가 변하고 기준, 가치관도 조금씩 변모하지만

사고방식은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육아를 하며 작든 크든 부딪히는 부분이 많게 되는 거 같아요

첫아이를 가지고 샀던 육아 백과사전처럼

이서윤의 초등 생활 처방전 365 역시 백과사전 분량이랍니다

우선 그 분량에 놀라지만

목차를 보며 우리 아이에게 적용되는 사례, 알고 싶은 상황을 찾아 읽다 보니

페이지의 무게감은 덜하네요




자존감에 무게를 두고 쓰인 부분이 와닿았는데요

일반 자존감+가정 자존감+사회 자존감+학원 자존감까지

아이의 생활 전반에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부분의 자존감을 위한 처방전이기에

더욱 꼼꼼하게 읽어보게 되는 거 같아요

친구 관계, 교과 관계, 비대면 수업, 학교생활, 진로와 심리까지

교과 관계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요

교과 관계에 속해있다고 볼 수도 있는 비대면 수업은 코로나19가 만든 현상이겠죠

저 역시 1년을 비대면 수업으로 초2, 초4를 보내며

아이들의 수업 공백에 대한 고민을 놓을 수 없었기에 분량이 많지 않아 가장 먼저 읽게 된 파트였답니다

그리고 교우 관계 부분!!!

아들과 딸이기도 하고 서로 성향이 다르기에 친구를 대하는 부분에서도 참 달라요

의존도(?)라고 표현해야 해야 할까요

큰애는 좀 주도적으로 친구 관계를 끌어가는 편이고

본인의 판단에 의해 친구와 있어도 없어도... 나눠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작은 애는 친구에 대한 바람, 의존이 큰 편이라

친구와 함께가 참 중요한 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친구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단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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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 개념응용 초등 수학 3-2 (2024년용) - 수학 1등 되는 개념+응용 완성 큐브 수학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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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선행 후 지금은 연산을 조금씩 반복하며 수업 진도에 맞춰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데요

좀 계획보다 일찍 3학년 2학기 개념과 응용을 잡을 수 있는 동아출판 초등수학문제집, 큐브수학을 만나보았네요

무료강의와 함께 모르는 것을 선택해서 잡을 수 있는 점이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더라고요

(하지만 무료강의보다 엄마의 강의를 더 좋아해주는 딸을 고마워해야할까요^^)

큐브수학은 4단계로 나누어져있어요

개념, 개념응용, 실력, 그리고 심화인데요

우리 딸에게는 개념, 개념응용정도가 딱 맞더라고요

실력까지 넘어가면 아이가 조금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을 받아...

개념 튼튼, 응용 조금 더해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념을 다양하게 나누어 연습하고

응용문제와 단원 마무리로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개념 부분이 많은 것이 전 좋더라고요

세자리수와 한자리수 곱셈을 하면서

받아올림이 없는 경우는 이해를 하지만 역시나 받아올림이 있는 경우는 늘 +1을 하지않는 실수를 보이고

계속 이야기해주고 별표를 보면서 집중하며 연산을 해가더라고요

십자리 백자리를 나눠서 계산할때는 단순히 5가 아닌 50이라는 것

3이 아닌 300이라는 걸 이해하는 걸 조금 어려워했지만

역시 수학은 반복 또 반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번 같은 유형을 풀면서 스스로 이해하고 무료 동영상과 엄마표 설명을 곁들여서 이해해가는 딸이었답니다

1학기도 아직 안끝난 상태에서 방학도 아닌데 선행을 한다고 툴툴대기도 하지만

큐브수학 첫페이지

나와의 약속에서...

꾸준히 집중해서 끝까지라는 3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딸을 저 역시 응원한답니다!!!

표지 뿐만 아니라 문제풀이 상단에 있는 QR코드로 무료 동영상을 연결할 수 있으니~

도움받으면서 나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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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맞지 않는 아르테 미스터리 18
구로사와 이즈미 지음, 현숙형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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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구가 표지에 딱!!!

내가 사랑하는 아이는 항상인지, 선택적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인간이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해버리는 병, '이형성 변이 증후군(뮤턴트 신드롬)'

대체로 은둔형 외톨이나 니트족 등 사회적으로 낙오된 부류에게 나타나 당장 닥칠 영향은 적은 것처럼 느껴져서 일까

정부는 이 병에 걸린 환자를 법적으로 사망했다고 진단을 내리고 일체의 인권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는데

50대 주부 미하루는 고등학교 중퇴 후 방에 틀어박혀버린 아들 유이치가 어느 날 벌레로 변하면서 혼란을 겪는데...

자신과 비슷한 변이자 가족의 모임 '물방울회' 활동도 하고 남편과 의견이 엇갈리면서 관계는 악화되어가고

변이자를 둘러싼 가족들의 다양한 행동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스릴러입니다

작가 스스로 카프카의 <변신>의 오마주임을 밝힌 소설인데요

카프카의 <변신>을 읽어보지 않아 비교는 할 수 없기에

책을 덮고 나서는 원작을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읽으면서 육아서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건

미하루의 행동에 깊이 투영되어 인 거 같답니다

'보통'이길 바라며 아들 유이치에게 끊임없이 강요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길들였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보통 아이'란 무언인지 그 기준과 평가는 누가 내리는 건지 묻게 되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에서 울컥하게 되는...

필요한 도움을 주는 부모여야겠구나

왜 변이자들이 만들어졌는지...

마지막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도 좋았지만

스토리상 생각지도 못한 반전들이 있어서 충격과 소름이 중간중간 돋는 것은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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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늑대들 2, 회색 도시를 지나 웅진 모두의 그림책 38
전이수.김나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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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에서 컬러를 찾아가는 영화, 플레전트빌을 아시나요?

매우 인상깊게 봤던 영화인데요

2D같은 단편적인 감정들로 채워진 흑백의 세상에 3D, 4D같은 다양한 감정이 개입되면서

혼란속에서 솔직하게 받아들인 이들은 컬러로 변해가고 기존의 것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흑백으로 남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영화였는데요



전이수 작가의걸어가는 늑대들2을 보며 곁쳐져 보이더라고요

전편은 기계화된 인간 사회를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은 개인화되고 고립된 인간의 모습을 다루고 있더라고요


남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고

본인 소리만 내는 사람들

정면만 응시하는 좁은 시야를 가진 회색빛 도시 속 사람들...

하늘도, 숲도, 바다도... 자연을 보지 않는 사람들


그 속에서 하늘, 숲, 바다를 위해 나아가는 용기있는 자!!!

늑대와 함께 걸아가는 변화를 겁내지 않는 자!!!

모습과 색체의 변화로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었답니다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거나 밤에 별을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그것마저도 잊고 지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 시대로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더욱 상황 이입이 되었던 그림책이랍니다



회색 도시를 지난 늑대들은 어떤 곳으로 갔을까요

책을 읽은 딸은 다음은 붉은 도시로 갔을 거 같대요

요즘 뉴스를 보면 학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봐서 그런지...

친구를 못살게 구는 사람들의 도시는 붉을 거 같고

그 도시에 간 늑대들은 또 다른 '용기'를 이야기 할 거 같다며 책을 덮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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