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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집사 고양이 상담소
나응식.양이삭 지음, 고양이다방 그림 / 김영사 / 2020년 7월
평점 :

대세는 대세다
요즘 인기 유튜브 채널이나 소재 그리고 서점에만 가도 베스트셀러에 보면 반려동물에 관한 책이 자리 잡고 있는 거 같아요
TV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반려동물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총체적으로 TV 동물농장에서 다루었던 동물의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개의 습성, 고양이의 습성 등...
반려묘, 반려견을 키우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보여주고 솔루션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등장했답니다
그에 발맞춰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도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를 딱 펼쳤을 때의 느낌은
첫아이를 가지고 육아카페를 통해 육아 바이블이라는 책을 나눔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멋모르고 모든 것이 낯설어서 미리 준비했던 책
키우면서 그때그때 마주하는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준비한 책처럼
집사들이라면 꼭 필요한 고양이 육아서랍니다

차례만 봐도 웃음이 나는데요
고양이가 아닌 사람 같다는 생각이 딱 드는 제목들이었어요
깨물어요. 울어요. 보채요
서로 싸워요. 혼자는 외로울까요?
식탐이 심해요. 비만일까요
왠지 주어를 빼고 보면 고양이인지 사람(아이들)인지 구분이 안 가지 않나요?
아이들이 늘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노래를 부르지만
여건상이라기보다는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달래고 설득하고 이야기하면서 단념시키기 바쁘거든요
너무 실망한 아이들을 위해 가끔 애견, 애묘 카페를 가면서 말이죠~~~
카페를 이용할 때에도 여러 가지 주의점을 이야기해주곤 했는데요
반려동물과 같이 살아가는 것은 정말 더 많은 책임과 관심 그리고 사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네요
행복한 묘생!!!
대화가 통하지 않지만 반응을 보면서 감정을 파악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살펴줘야겠지요
기분이 울적하고 힐링이 필요하면
나도 모르게 너튜브에서 고양이 꾹꾹이 영상이라든지 세상 편한 자세로 잠들어 있는 냥이 영상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그만큼 고양이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일상에서 당연한 존재로 여겨지는 거 같아요
도둑고양이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는 많이 퇴색한 거 같아요
그만큼 생활 속 고양이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가장 많이 접수된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가 답해주고 있고
고양이 빅데이터 전문가 양이삭 수의사가 분석을 통해 정리가 되어 있어서
속 시원하게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응 할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주거 환경, 유대 관계, 질병 상태부터 생활, 심리 상태, 놀이 횟수까지...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정말 집사가 되기 위한 마음 준비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키우고 싶다
키워도 될까?
정말 계속되는 고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