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2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2
최재훈 지음, 안병현 그림, 옥효진 감수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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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아이들... 옥효진선생님의 삼다수 나라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도 되었고 책으로도 많이 읽어서 익숙하긴 한데요

그럼에도 경제는 머리에서 쥐가 나는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주제인 거 같아요

그렇다면 학습만화 형태로 풀어낸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을 읽어보세요

1권에 이어 2권이 나왔어요

3권으로 완결이 된다고 하니~~~

무조건 전권 소장을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교실 안은 작은 나라, 삼다수 나라

경매품으로 나온 박람회 입장권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미소(삼다수 나라의 화폐)를 모아가는 오하니

조용하고 학급일(나랏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 오하니였지만

주식을 통해 투자를 해보고

직업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더 나은 자산 만들기를 위해 생각하고 노력해 가는 과정을

10가지 경제 테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답니다




아이가 가장 관심 있게 본 것은 직업이었어요

사라지는 직업과 새로운 직업

교실에서도 사라지는 직업과 새로운 직업 제안 등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방역 업체가 사라지는 모습은

요즘 마스크를 실내외에서 선택적으로 착용하는 등 방역 단계가 낮아지면서 절묘하다고 말이죠

무엇보다 교실에서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번 볼 때마다... 읽을 때마다 신기하다고 하네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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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0년 후에도 꼭 읽어야 할 세계 명작 4
okama 그림, 이지현 옮김, 쓰보타 노부타카 감수, 루이스 캐럴 원작, 카와이 쇼이치로 / 할배책방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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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 (Lewis Carroll) 은 수학에 큰 재능을 어렸을 때부터 보였고 수학과 교수로 재직을 했다고 하죠~~

수학과 학장의 딸 앨리스와 그 자매들에게 이야기책을 선물했고 1년 후 정식으로 출간된 책이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랍니다


수학 교수답게... 그의 이야기에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언어유희, 논리적/수학적 특징이 담겨있는데요




앨리스의 원더랜드의 배경을 보면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적이고 빙빙 돌아가는 연출을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기묘한 흰토끼를 따라 깊은 굴속으로 따라 들어간 앨리스

이상하고 괴이하기만 한 원더랜드에서 케이크를 먹으면 몸이 커지고

물약을 마시면 몸이 작아지고

무서운 하트 여왕님에게는 목이 잘릴 위기까지 겪으면서 모험을 떠나게 되는 앨리스




책 곳곳에서도 원더랜드 다운 편집이 돋보이고

일러스트 51점은

상상력을 눈으로 펼쳐지게 하는 거 같아요





미리 만화로 된 스토리 가이드를 보았기 때문에

더욱 구체적인 스토리를 보고 싶어지게 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컬러 그림은 여아들에게 명작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게 해준답니다





무엇보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후속작 <거울나라의 앨리스>까지 읽고 싶어지게 하거든요

자연스럽게 명작과 친해질 수 있고

마지막은 독후감을 쓰는 법까지 친절하게 담겨있어서

책을 읽고 마음에 담는 법

글로 더 차분하게 정리하는 법까지 모두 배울 수 있답니다



보다 방대한 내용의 원작을 읽기 전

초등 저학년부터 명작의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시리즈로 추천해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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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멍냥 집사 일지 - 삼색&리리’s 일상 이야기 [겨울 에디션]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비마이펫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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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이와 리리의 소소한 일상을 보며

예전 육아일기를 쓰듯

육묘일기를 쓸 수 있는 구성의 책이네요




반려견을 키우거나 반려묘를 키우는 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얼마전 유퀴즈를 보는데

반려견vs반려묘 대표 수의사들이 나와

강아지와 고양이의 장점을 어필하더라고요

멍냥 집사 일지를 보면

그런 우선순위가 무의미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키우는 반려인!!!

확실히 매력이 다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하루하루 소소하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그 모두도 행복감을 줄걸 알기에

집사인 전 공감을 하며 읽게 되었답니다




삼색이 응아하는 그림에서 우유가 보이고ㅋ.ㅋ

(저희집 고양이 중 한마리는 꼭 쉬아할때는 아닌데 응아할때면 휴지통을 붙잡고 서서... 볼일을...

왜 그럴까요?)

남들은 응아하는 모습 왜 사진으로 남기냐고 하지만

그런 모습 하나하나가

냥냥집사에게는 웃음과 행복의 순간이랍니다




오늘 하루도 푸다닥

둘다 아깽이일때는 알로그루밍도 하면서 친하게 지낼듯보이더니

성묘가 되면서부터... 영역싸움을 하는건지...

하루에도 12번! 그 이상 꼬리잡기하며 뛰어다닌답니다

친한건지 안친한건지 모를 경계의

우주.우유를 보며 멍냥 집사 일지에 공감되는 페이지를

책을 채워나가야겠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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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봇 1 - 총몇명의 공포 코미디 시트콤 그로봇 1
윤종문 글.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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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몇명은 아들 때문에 알게 된 유튜버인데요

심플한 그림체인데 눈빛이 이상하게 공포스러워서 보다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1인 다역 더빙으로 총몇몇의 개성이 더 드러나죠

영상으로 보던 총몇명 스토리에 이어 단편, 기묘함 속으로

그리고 공포 코미디 시트콤 <그로봇>까지 이어졌네요



그로봇의 주인공은 '유승찬'이랍니다

유승찬은 평범한 학생이지만 평범하지 않게 귀신을 볼 수 있답니다

어느 날 귀신이 보이는 인공 지능 로봇을 만나게 되면서

귀신 퇴치 콤비가 되는데요~~~

그네 귀신, 거울 귀신, 산타클로스 귀신 등을 퇴치하면서 유승찬에게도 미스터리한 부분이 보이면서 궁금증을 높혀준답니다



그로봇 1권에서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6개 에피소드를 담았는데요

다양한 귀신들과 퇴치해가는 과정이 흥미롭네요

총몇명은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으로 코믹, 공포, SF를 잘 버무린 창작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인기 유튜버잖아요

특기를 제대로 살려

아재 개그가 섞인 위트 있는 대사와 생각할수록 무서워지는 연출을 살린

에피소드 만화, 그로봇




학원폭력, 가정폭력 등 사회문제도 다루고 있고

마지막은 그로가 정리한 귀신 데이터로 마무리할 수 있는

공포 코미디 어린이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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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있는 그림 - 고통과 환희를 넘나든 예술가 32인의 이야기
이은화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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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예술가,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늘 좋아요

한 명의 작가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가볍게 작가의 숨은 이야기나 그림에 담긴 의미, 작품의 가치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은

틈틈이 독서시간을 갖게 될 때 참 좋은데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씨름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읽기 좋았던 미술사를 이해하며 25명의 예술가를 만나봤던 책 <사연 있는 그림>입니다




저자는 이야기해요

미술사 책에는 여성 미술가들을 만나기 힘들다고...

밀리언 셀러인 곰브리치의 <서양 미술사>나 잰슨의 <서양 미술사> 초판에서도 여성 미술가의 이름은 전혀 없다고

과연 여성 예술가, 미술가의 이름을 5명 빠르게 댈 수 있는가?

순간 저도 떠오르는 이름은 프리다 칼로, 천경자, 카미유 클로델(조각가도 괜찮겠죠? ㅎ)

그리고 딱 막히더라고요

정말 여성 미술가들에 대한 정보나 이해가 거의 바닥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에서 소개된 여성 미술가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답니다




23인의 미술가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먼저 펼친 것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정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못하는 게 무엇이었을까요?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 의학 분야까지 뛰어난 창의융합형 천재!

그의 대표작, 모나리자

도난당해 유명해졌지만 도난당하지 않았다고 해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기에

사랑받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제게 루브르 박물관에서 직접 본 모나리자는 첫인상이 '작다'였던 거 같아요

방탄유리로 막혀있고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모나리자...

천천히 앞으로 다가가 바라본 모나리자는 책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경외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히 즐기며 감상할 수 없었던 명작으로 기억된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 모네

Monet blue의 매력에 빠지게 된 이유는 20대 마지막 나에게 주는 선물로 떠난 40일간 유럽여행에서 였답니다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직접 보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는 Monet blue가 주는 그 깊고 심오함

왜 많은 관광객들이 지베르니는 찾는지 이해할 수밖에 없답니다




마네의 뮤즈로 알려진 베르토 모리조

여성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에 더욱 창작 의욕이 있어도 재능이 있어도 힘들었던 길이었을 텐데요

유복했던 베르토 모리조는 자신의 역량을 꾸준히 가져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인상파의 홍일점!

아쉬웠던 것은 마르모탕 모네 박물관에 그녀의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방문했지만 그녀의 작품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미리 <사연 있는 그림>으로 여성 작가에 대한 배경이 있었다면

더 집중해서 찾아보고 작품을 즐길 수 있었겠죠




<사연 있는 그림>은 작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며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세계 미술관, 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덧붙여주고 있어요

모마(뉴욕 현대 미술과), 루브르 박물관,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을 비롯

고흐 미술과, 호안 미로 미술관, 뭉크 미술관 등 작가 개인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 있어서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게 하네요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추억 여행까지 하게 해주었던 사연 있는 그림!!!

더 많은 사연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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