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0 - 구슬의 시작 ㅣ 텍스트T 23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학교 다녀오면 휴대폰만 들여다보기만 해서 화가난다면

이 책을 쓱 밀어넣어주세요


오백년째 열다섯이 완결이 아니었어요^^

야호~~~!!!


500년 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서희(가을)’와 인간 친구 ‘초희’가 나누는 우정 이야기로 말이죠

신분도 다르고, 심지어 영원히 열다섯에 머무는 야호와 언젠가 나이 들어 떠날 인간이라는 차이 속에서 두 소녀가 시를 짓고 계절을 함께 보내는 모습 속에서 둘 사이의 애정과 애틋함이 전해진답니다


"...초희와 함께한 후로 매 순간이 특별해졌어. 나중에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할 일들이 가득해."

...

"기억해. 서희야. 우리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어."

-125p-




서로를 응원하고 그리워하고 

친구가 꿈꾸는 것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서희의 모습은

누군가를 온 마음 다해 좋아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마음을 주는 온마음을 다해 부딪힐 수 있는 무모함과 순수함이 있는

15세의 마음으로 다가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서툴지만 찬란했던 시절의 온기를 느끼고 분들께

마음껏 꿈꾸고 마음껏 도전하라고 응원해주고 싶은 분들께

놓아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책 속에서 허난설헌의 :추한"이라는 시가 소개가 되어요

섬세하고 세련된 시라는 평가에 찾아보게 되었네요


<붉은 비단으로 가린 창에 등잔불 밝게 타는데

꿈 깨어보니 비단 이불이 절반 비어 있네

서리 차가운 새장에서 앵무새가 지저귀고

뜰에 가득한 오동나무 서풍에 잎이 지는구나>

중국에서 먼저 인기를 끌다 역수출(?)이 된 <난설헌집>

당시의 여성의 위치를 느끼게 해주기도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전해질 수있어 다행이다란 생각을 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