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이란 다시 초심으로

내일은 발명왕 42 - 청소와 발명 ㅣ 내일은 발명왕 42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결승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한국 B팀

마지막 준결승전에서는 두 개의 키워드를 골라 업그레이드 더하기 발명을 하는데요

한국 A, B팀, 영국과 독일팀

4팀은 각자의 팀 색깔에 맞게 주제를 정하고 발명품을 제시하기에 과학 이론과 스토리의 몰입력이 어떤 때보다 좋았던 42권이었어요

주제는 업그레이드 더하기이지만

많은 걸 더하고 다양하게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말...

​요즘 아이와 즐겁게 보는 프로그램 중 <흑백 요리사>가 있는데요

같은 식재료를 주제로 1:1 요리 대결을 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정말 화려하고 풍성하게 재료를 해석해서 만든 요리와 너무 소박하고 담백해서 초라해 보이는 요리

'시래기'를 주제로 했던 대결이었는데요

심사위원이 눈으로 보고 맛을 봤다면 전자에 더 많은 점수를 줄 수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눈을 가리고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를 내린 뒤

음식을 보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승자는 후자였어요

패자였던 요리사는 덜어냄의 미학을 몰랐다며 큰 교훈을 얻었다며 퇴장했는데요

그때의 그 인터뷰가 겹치는 한국B팀의 발명을 대하는 태도였답니다

준결승답게 각각 보여주는 발명품과 과학이론은 다 흥미롭고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퀴즈를 풀어보면서 4팀의 발명으로 배울 수 있었던 과학 이론과 지식도 알아볼 수 있었던 내일은 발명왕

정말 끝이 다가옴을 느끼게 되네요

편지 쓰기 좋아하는 딸!

42권 발명KIT는 비밀 레시피였기에

친구와 비밀을 교환하기에 딱일 거 같다며 즐겁게 발명을? 실험을 해보았답니다

직접 만들어 보면서 배웠던 과학 이론은 쉽게 잊혀지지 않겠죠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