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게 아저씨를 따라하면 나도 일기 마스터^^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고가 후미타케 지음, 나라노 그림, 권영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그림을 너무 사랑하는 아들은

책을 보자마자 표지가 너무 이쁘다고 이야기했던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제목부터 너무 와닿는 거 같아요

하루하루 나와 더 가까워질 수 있고

하루하루 나의 내면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저자는 '일기 쓰기'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청소년 도서랍니다

초등학교 때 일기는 정말 누군가에게 확인을 받는 숙제의 느낌으로 다가갔다면

청소년이 된 지금 쓰는 일기는 달라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어서 좋더라고요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는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예시를 풍부하게 보여주어서 좋은데요

어휘에 대한 표현도 기억에 남는답니다

어휘란 펜촉의 '굵기'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어휘가 풍부할수록 펜촉은 가늘어지고 섬세한 묘사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어휘는 도구를 갖추는 일이며

표현력은 또 다른 문제라고 설명하는 부분에서 '아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이 외에도 일기에 담을 수 있는 나에 대해서 청소년 도서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는

바닷속 아름다운 삽화를 곁들여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날그날 하루를 되돌아보는 꼭 길지 않아도 되고

꼭 장문의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되니...

그 시간을 그 사색의 순간을 나에게 선물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청소년 도서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였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