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은 명대사들
정덕현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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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듣던 노래인데 어느날 듣다가 눈물이 나오는 날이 있고

드라마를 보다 울컥하며 눈물이 나고 

추억이 떠올라 미친듯 웃어본 경험이 있을 거 같아요


어쩜 내 마음을 저렇게 담담하게 또는 화려하게 대사로 표현할까 

감탄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의 마음에 와닿는 드라마 명대사와

그와 유사했던 경험을 에세이로 풀어낸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책의 제목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나왔던 대사인데요

마지막회에 정말 오열을 하며 봤던 드라마여서

제목부터 뭉클해짐이 있더라고요





좋아했던 드라마 였지만 그 때는 그렇구나 넘어갔던 장면들이

이번에는 읽으면서 뇌리에 박히는 건

지금 제 마음이 반영이 되는 거겠죠


정발 바로 등만 돌리면 다른 세상이 있는데

왜 앞만 보고 이게 전부인냥 생각하고 판단을 흐렸던가...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인데

굳이 나의 기준에 맞춰 생각해서 어쩜 그러냐... 속상해봐야

나만 다치잖아요

내 인생인데...

내 삶의 체기를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울컥울컥 화가나서 속이 울렁거리지만...




싫은 건 어쩔 수 없죠

잘못된 게 아니니까...

하지만 세상에는 좋은 게 더 많고 좋은 사람이 더 많으니...

나의 인생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면 그냥 흘려버려야겠지요


꺼억!

내려가라!!!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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