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스하고 오싹하고

히든 픽처스
제이슨 르쿨락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5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아시나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

기묘한 분위기와 으스스한 감성을 잘 표현하는 작가 제이슨 르쿨락의 또 다른 소설 <히든 픽쳐스>

표지부터 기묘하다

아이가 그린 것 같은 그림인데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 옆에 있는 사람이 이상하다!

서투른... 투박한 그림이라 더 공포스러운데요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약물치료를 받는 여주인공, 맬러리와

상상일까 아니면 보이는걸까 의심스러운 그림을 그려내는 5살 소년, 테디의 이야기

순간 <식스 센스>도 떠오르더라구요

혼자 있는 테디와 놀아주는 상상 속 애냐는 누구이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이전에 테디가 살기 전 실종되었다는 화가 애니 배럿의 이야기까지 전해들은 맬러리는 더욱 이상한 감각을 느끼게 되고

더 구체화되는 테디의 그림의 등장은

책을 보는 내내 등골이 서늘하게 하는

다가오는 여름~ 

몰입하기 좋은 심리 스릴러이며 초자연적인 공포물 소설이랍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