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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1 ㅣ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1
최재훈 지음, 안병현 그림, 옥효진 감수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2년 6월
평점 :

세금 내는 아이들, 삼다수~~~
들어보셨죠?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경제 수업
일자리를 찾고 월급을 벌고 그에 따른 세금도 내고 투자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생활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수업
책으로도 출간이 되어서 아이들이 이미 읽기도 했는데요
학습만화로 읽을 수 있는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더 쉽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첫 수업 시간에 1년간 학급 경영으로 '하나의 나라'라는 말을 들으면 퍽 당황스러울 거 같아요
학급에서 통용되는 '미소'라는 화폐도 존재하고
선생님은 대통령 학생들은 국무총리부터 학급 경영에 알맞은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아리송한 이야기뿐이라 감이 잡히지 않을 거 같은데요
주인공 역시 그러하답니다
나는 누구?
ㅋㅋㅋ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경제활동을 배우지만
나라를 세운다는 것 자체가 정치를 무시할 수 없잖아요
국가의 3요소부터 시작해서 사회 과목에서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에 참 의미 있고
생활 교육이란 생각이 든답니다
기본적으로 반에 필요한 일들을 직업과 연결시켜 만들었지만
2권을 보면 사라지는 직업도 있고
그러다 보면 실업자가 생기고 그들은 직업을 제안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나온답니다
당연히 직업마다 조건도 달라지고 그에 따른 월급도 달라지면서
아이들의 미래 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아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소극적이고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삼다수의 국민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보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인데요
책을 읽는 아이도
세금 내는 아이들처럼 점점 동화되어
정치에 대해 경제에 대해... 어렵다 나와는 조금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체득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권이 기대되고~~~
시리즈를 모두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