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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랏소에
달시 리틀 배저 지음, 강동혁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월
평점 :

평행우주의 텍사스!
죽은 동물의 영혼을 불러내거나 영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신비한 인디언 소녀
엘리는 5년전 죽은 반려견 커비를 지하세계에서 불러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사촌 트레버의 사고 속에 숨겨진 죽음의 의문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랍니다
평행 우주라는 설정
죽은 자들의 세계를 오가는 설정
유령, 뱀파이어, 괴물, 요정 등...
어둑어둑한 분위기의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하지만
현실적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몰입감과 마냥 허구적인 소설이구나~하는 느낌을 지워주더라고요

어린이 판타지 소설,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우선 <해리포터>가 떠올라요
머글과 마법사들의 세계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자에 맞서며 성장해가는 해리와 친구들의 이야기...
판타지 소설 속 어린 주인공들은 어려움을 맞서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엘랏소에의 엘리 역시 그러하답니다
주변의 도움과 영향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이끌어 내는 모습은
판타지 성장동화의 기본적인 틀을 보여주더라고요
최근 아이와 함께 보고 있는 드라마 <웬즈데이>가 떠오른다는 아들
신비롭고 으스스 한 감성이 살아있었던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었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