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용맹이 2 - 기다려는 어려워! 난 책읽기가 좋아
이현 지음, 국민지 그림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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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용맹이 두 번째 이야기

제목만 보면 강아지 이름이 용맹이 같지만

용이와 맹이라는 사실^^




첫 번째 이야기는 용이와 맹이가 한집에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강아지의 입장에서

또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그려냈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약간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배려와 기다림을 강아지의 시선에서 보여준답니다




즐거운 산책길에서

산책줄이 끊어지자 맹이가 용이가 무서워하는 초록 대문 집으로 들어가 버려요

용이가 무서워하는 초록 딱지의 정체는 무엇이며

들어는 갔으나 나올 수 없는 맹이 때문에

아빠와 언니는 당황스럽고

두려움과 무서움에 맹이 역시 짖는 것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표현으로

주변 사람들의 눈총과 민폐를 끼치게 되는데요...




기다림에 익숙한 반려견(동물)들...

문득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더라고요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여기 서 있으라 말했잖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기다림을 잘한다고 용이와 맹이를 칭찬했지만!!!

칭찬보다 미안한 감정이 더 느껴진다는 딸의 말처럼

텅 빈 집에서 기다림에 익숙한 반려동물을 생각하니

용맹이에서는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그려냈지만

짠한 감정이 느껴진다며...

다시 한번 가족이라는 마음에서

보듬고 아껴야겠다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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