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 모레미 숲의 비밀 대시의 요일 모험 3
랄프 라자르.리사 스월링 지음, 박수현 옮김 / 을파소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대시의 요일 모험 신간, 수요일이 나왔네요

상상력과 유쾌함이 가득한 요일 모험

황당해서 피식피식 웃게 되고

기발해서 무릎을 치게 되는

매일매일 새로운 모험인데요


하루하루가 이렇게 꽉 차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하고 엉뚱함이 가득한 아이들이라면

멍 때리듯 보일 때

이미 머릿속에선 모험을 떠난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차례만 봐도 대시가 다니는 스웨드 혹 학교는 어떨지

궁금해진답니다

‘침대 뛰기’, ‘집라인’, ‘화분 균형잡기’ 뭘까 싶었는데

대시네 학교에서 배우는 독특한 과목들이랍니다

개성 넘치는 과목만큼 교실들도 아주 특수하다 못해 신비롭죠!

집라인 수업은 각기 다른 집라인이 2,700개 이상 있는 거대한 집라인 공원에서

침대 뛰기 수업은 푹신한 침대들이 즐비한 수면실인 것처럼

학교의 규모도 어마어마하답니다


이런 학교라면 아이들은 학교라는 공간이 그저 좋을 거 같지 않나요?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이한 뒤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레미 숲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데 출입 금지라고?

이유는 침을 쏘는 위험한 ‘심술별’의 이동 시기라는데 대시가 알기에는 이동 시기가 아니기에

수상함을 느끼고 조사하러 가면서 다양한 모험이 펼쳐지면서

《월요일 : 당근 27호 도난 사건》, 《화요일 : 파란 반점의 저주》 편보다 더 화려한 비밀 장비들로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 대시의 모험을 만날 수 있어요





대시의 세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바로바로 책 뒤편에 있는 밑줄 사전을 펼쳐보면 된답니다

책은 글밥이 매우 적은 편이고 글 사이사이 공간이 많은데요

밑줄 사전은 사전답게 빽빽하고 글이 많다며 사전의 느낌을 깨알같이 표현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수요일 그림일기를 적어본 아들

혼자 킥킥대며 웃기에

진지하게 써보라고 했더니

그건 대시의 요일을 읽지 않은 거래요

엉뚱하고 재미있을 수록 대시스러운 일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시가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처럼

나만의 장비도 상상해보았는데요

재미있는 소재가 저절로 떠오르는 헬멧을 그리더라고요!

늘 창작의 고통이 따른다며서 말이죠~~~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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