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할 결심 - 단단한 나를 만드는 28가지 멘탈 관리법
박한평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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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한평의 자기 계발서 <나를 사랑할 결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삶의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컸던 것이 사실이에요

답답함, 우울함, 당혹스러움...

이렇게 계속 지내야 하는 건가

이 시기가 지나가도 또 오지 않을까?

미래가 더욱 불투명하고 두려워졌던 거 같은데요

팬데믹 현상이 아니더라도 현대인들은 아마... 하루하루가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현상에 지치고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을 늘 안고 사는 거 같아요

문득문득 슬퍼지기도 하고

문득문득 아파지기도 하고

그 순간이 반복되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지만

조금씩 쌓여가며 풀리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나를 사랑하게 하는 책

읽으면서 삶의 변화를 알려주는 멘탈 관리법이랍니다

나를 단단하고 굳건하게 하는 멘탈 관리법 28가지!

당신도 당신에 대해 모를 수 있습니다

무너진 것은 다시 세우면 됩니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중입니다

4개의 파트 속에 하나하나 관리법을 보여준답니다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걱정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지 않고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원동력이 되기에 더 걱정하라는 저자는 말에 공감이 갔어요

불평하고 불안한 상태를 지우고 없애는 것이 방법이라고 알려주지 않고

그것을 함께 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짚어주는 것이 좋았답니다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라는 것은

바로 질문에서 시작되는 거 같아요

남과 비교하고 의문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인지

내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나를 되돌아보며 물어보고... 이해하고.. 사랑하라는 걸 강조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물음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파트 2의 <혼자일 수도 있어야 한다> 였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이 오히려 충전이 되고 좋았었는데요

엄마가 되고 오롯이 제시간을 가진 적이 언제인지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아요

혼자가 낯선 당신이 바로 나였기에...

분리불안처럼 아이들과 떨어져 있으면 모든 신경과 생각이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쏠려있어서

홀로 있는 시간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기에

저자가 알려주는 관리법이 더 와닿았던 거 같아요




그 외에도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많은 생각이 오갔는데요

저 역시 그냥 싫은 사람이 있거든요

본 적 없는데 화면으로 보이는 그 이미지가 곧 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외모에서 느껴지는 적대감이나 불편함으로 그냥 싫은...

나에게 어떠한 해를 끼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떤 접점이 없어서 싫어질 수 있는데

관계 속에서 크게나 적게나 엮인다면 그런 감정은 더 클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착한 척' 모두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한 적도 있었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대한다는 착각을 한 적도 있었던 거 같은데요

호의를 베풀어도 상대방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고 불편함이 될 수도 있죠

'2:6:2 법칙'을 들었을 때는 지난날이 조금 허무해지더라고요


당연한 것인데

왜...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 노력을 하며 에너지와 감정을 낭비했을까요!

삶이란 알 수 없는 것처럼 '관계' 역시 예측 불가능한 범주인데 말이죠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노력하는 것이 아닌

이유 없이 미움을 받더라도 감내하고 굳건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결국 이런 내면의 강함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책을 읽으면서 더 공감하게 되었네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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