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스파이 1 : 악당도 제 말 하면 온다 바이 스파이 1
마즈 에반스 지음, 이영림 그림, 윤영 옮김 / 을파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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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물은 소재만으로도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죠

하지만 반면에 예상되는 스토리도 있을 거예요

뻔할 수 있는 스파이물을 뻔하지 않게 풀어낸 <바이 스파이>




엄마, 외할머니와 살고 있는 13살 소녀, 밸런타인 데이(바이)!

스파이였던 엄마에게 담임 선생님 스프라우트가 청혼하게 되고 결혼식을 하던 날

10년간 죽은 줄 알았던 친아빠가 나타나게 되는데... 친아빠는 악당?

그 외에도 비밀이 많아도 너무 많은 가족들 그리고 주변 환경들

책을 읽으면서 아들은 여기는 평범함 사람들이 안평범한 거 같다고...ㅎㅎㅎ

13살 예비 스파이 밸런타인 주위에는 그만큼 스파이, 악당, 괴짜들이 꼬여가는데요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다채롭고

스토리 속도감도 빨라서 책을 읽으면서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원작에는 없는 삽화가 한글 번역판에는 들어가 있어요

바이 표정이나 주변 어른들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더 진지하고 늘 미간을 찡그리고 있는 바이

그 옆에서 피에로처럼 우스꽝스러운 전직 스파이, 현직 악당 어른들의 모습은

이 스파이물이 독특하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아요




2022년 영국 인디 어린이 도서상 후보작에 오른 <바이 스파이>의 작가는 마즈 에반스로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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