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고양이 명화
냥송이 그림, 젠 베일리 글, 양승현 옮김 / 키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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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고양이 명화>

고양이가 알려주는 명화? 아니죠!

고양이가 명화 속으로 들어간 명화? 맞아요!

익숙하거나 조금은 낯선 명화 속으로 위화감 없이 들어간 고양이들

집사라면 심쿵 할 수밖에 없는 예술책이랍니다



엄마 고양이가 열두 마리 아이 고양이에게 '고양이 명화'를 보여주며 이야기하듯~~~

예절, 철학을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13종의 유명 명화를 고양이들로 재탄생시켰다는 점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이랍니다

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 '냥송이' 작가가 영국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아 출간이 되었다고 하니

괜히 더 어깨가 으슥해지더라고요

고양이가 주는 엉뚱함 따뜻함이 명화 속에도 그대로 담겨있어서

더 찬찬히 한 장 한 장 넘기게 된답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너무나도 유명한 명화죠

부분부분 비교해도 너무 완벽 냥이화아닌가요^^ㅋㅋㅋ

그리고 명화마다 꼭 생쥐가 있어서


생쥐를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책 마지막에는 원작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꼼꼼히 읽어보세요!




명화 옆에는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에게 해주는 말들인데요

교훈이 담뿍 담겨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면 더 좋겠죠


13개의 작품 중 11개의 명화와 2개의 사진으로 구성된 고양이 명화!

역시 제 기억에 맞게

첫 장을 넘겨서 만난 줄지어진 고양이들은, <마천루 위에서의 점심 식사> 더라고요

높은 곳을 좋아하고 오히려 안정적으로 느끼는 고양이에게는

이보다 더한 장소는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어떤 작품보다 마음에 들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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