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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6 - 스포츠 영웅의 탄생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6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평점 :
제목만으로도 어떤 상상과 유쾌함이 담겨있을까
절로 웃음이 나오는 어린이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16권이 나왔답니다
이번 주제는 '스포츠 영웅의 탄생 일기'
운동 DNA없는 그레그처럼
저희 집 아들도 운동과는 담을 쌓고 있어요
그레그의 생각 전환처럼 규칙과 지적들로 운동이 싫어진 것이 아닌
그냥 집돌이
집에서 사부작사부작하는 걸 좋아하고
외향적인 성향이 아닌 내향적인... 책상에서 그림 그리거나
손끝에서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걸 즐기는 성격이죠
그런 모습 때문인지 특히 더 윔피키드 16권에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고요
운동 유전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그레그였는데
엄마의 권유로 농구를 하게 되고
동기부여가 확 되는 일들로 최선을 다해 농구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과정을 너무나 유쾌하고~
발칙한(?) 상상과 그레그만의 표현들로 채워 넣고 있답니다
피식피식 웃다가!
우아... 절묘하다~ 감탄하게 되는 윔피키드
달리 전 세계 어린이 베스트셀러가 아니겠죠~~~!!!
책을 보면서 자기도 운동으로 따지면
책 여러 권 나왔겠다고 ㅎㅎㅎ
초등 저학년 때보다 고학년이 되니 더 재미있다고 하는 걸 보면
윔피키드도 더 적절하게 꽂히는 시기가 있는가 봐요~~~
초등학생 책 읽기 추천도서로 윔피키드는 늘 리스트에 있잖아요
제법 글밥이 있지만
전혀 부담이 안되고
내용이 재미있고 유쾌 발랄해서 술술 읽히기에~ 학습만화에 집중하는 아이들에게
줄글로 넘어가는 책으로 많이 소개하게 되는데요
저학년 때도 잘 읽었지만
고학년이 되니 더 공감이 되는 거 같아요
정주행으로 쭉 읽어도 좋지만
제목만 보고 끌리는 권수를 뽑아 읽어도 좋은
방학 동안 순삭도서로 강추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