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삐삐 그래픽노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리드 방 니만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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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시리즈를 빈티지 그래픽 노블로 만날 수 있답니다

삐삐 원작자


1945년 이 문제적 캐릭터의 탄생은 아동문학의 엄청난 전환이었다고 해요

당시 교훈 일색이던 아동문학에 충격을 안겨주며 어린이에 대한 기존 통념을 뒤흔들어버린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는 끊임없는 독자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고전 명작의 반열에 올랐으며 마침내 2020년 출간 75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문고판 삐삐 시리즈도 아들이 즐겁게 읽었던 터라 그래픽 노블은 더 편안하고 쉽게 후루룩 읽어버리더라고요



무엇보다 그래픽 노블 시리즈로 만날 수 있는 에피소드도 있어서

책에서 못 본 내용을 찾는 재미를 더해서 말이죠





어렸을 때 제가 읽은 삐삐는 통쾌하고 재기 발랄한 느낌으로 장점이 더 많은 소녀였는데

어른이 되서 다시 읽은 삐삐는 천방지축에 개구쟁이처럼 보이는 소녀더라고요

어느새 저도 어린이의 눈이 아닌 어른의 눈으로 삐삐를 바라보게 되었나봅니다



아들은 삐삐의 행동이 당당하고 자유분방해서 멋지다고...

삐삐스웩이라고^^


'하지 마라 그건 안돼!'라는말이 입에 붙어있는 어른들의 말에 개의치않고 자신의 주관대로 행동하는 모습이 당차보였던 거죠





문고판과 달리 그래픽노블은 색감도 이쁘고 컬로도 원색을 많이 사용해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삐삐는 싸움을 해결하고 아이들을 구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



하지만 삐삐 혼자 뒤죽박죽 별장에 사는 모습은 아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엉뚱하고 장난 잘치고 힘세고 정의로운 모습은 멋지지만

혼자는 외로울거같다고...

그래서 더 씩씩한 척을하는 거 같다는 아들


항상 재미있게 사는 삐삐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이

어른들의 눈에서는 행실이 바르지 못하고 칠칠치 못한 모습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해결사가 되는 아이의 모습을 그래픽노블을 통해서도 잘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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