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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캠프 ㅣ 네버랜드 그래픽노블
베라 브로스골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그래픽 노블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형식은 만화 하지만 내용과 주제는 예술성이 짙은 장르로
만화에 대한 편견을 피하고자 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십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YA(Young Adult) 그래픽노블로 집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네요
그래서 시공주니어 그래픽노블로 만난 두권의 책 역시
10대의 고민, 행동에 대한 이야기였답니다
먼저 만났던 <올썸머롱>은 남녀간의 우정이라는 소재였지만 글을 이끌어 나가는 방향이 참신하고 일반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10대의 좋아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라는 점도 남녀 상관없어서 이제 초3 아들이 더 편안하게 읽은 거 같은데요
<내인생첫캠프>는 여자아이의 심리를 더 탁월하게 그려서
몇몇 장면은 아들이 고개를 갸웃 거리거나 당황스러워하기도 해서
제가 정독해서 읽어봤답니다
저는 공감이 확 되는데 말이죠
이방인으로 겉돌기만 하는 베라
저자의 어린시절이 반영되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되었떤 거 같은데요
어디든 존재하는 차별과 그 속에서 방관하다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베라의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응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나와 틀리다는 감정
어른이 되어 더 강하게 그리고 견고하게 생겨버리는데요
그런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투영되겠지요
그러면서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야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말이죠
베라의 모습 속에서
저는 우리 아이들 주변에서 다른 아이들에 대한 시선이 어땠는지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