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사고력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필립 카터.켄 러셀.존 브렘너 지음,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멘사 사고력 퍼즐

 

더운 여름에 지쳐 지적 자극이 필요해 선택한 책이다.

전에 멘사 창의력 퍼즐이란 책도 재미있게 봤던 터라, 짬짬이 시간나면 한 두개씩 풀어서 머리를굳지 않게 하려고, 또 신문에서 보니 자꾸 머리를 다양하게 써야-생각해야-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해서 ^^ 보게 되었다.

멘사는 탁자라는 뜻의 라틴어도 IQ 148이상(상위 2%) 이내의 사람이 가입하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2% 50명중 하나이니 주위에 숨겨진 천재들도 많을 듯싶다. 멘사 코리아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 영재원처럼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보고 회원을 뽑는다고 한다. 테스트의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게시판을 보니 합격률이 높다고 하니 주위에 내가 모르는 천재들이 많긴 많나 보다.

창의력 퍼즐은 전체적인 책의 내용이 하나의 흐름을 따라가게 되어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풀어가야 했지만, 이 책은 153개의 문제가 독립되어 그냥 여기저기 넘겨보다 흥미로운 것부터 풀어도 된다.

늘 그렇듯 알파벳으로 패턴이나 단어를 유추하는 문제는 제일 어렵다. 번역과정에서 한글로 편집하면 어떨까 싶다. 쉬운 문제도 있지만 3번 문제처럼 문제가 조금 이상해서 답을 보고도 이건 문제 오류라고 생각되는 것이 옥에 티다. 책 사이즈도 일반책보다 작아 가지고 다니기 좋고 연필 한 자루만 있다면 어디서든 스마트폰 게임이나 SNS 확인보다 더 뇌에 좋은 퍼즐을 풀 수 있다. , 책에 멘사라고 크게 써있으니 다른 사람 보기에도 내가 멘사처럼 보이질 않을까? 

153개의 문제 중 121개만 풀면 상위 2%, 즉 멘사 회원 자격이 있다고 했는데, 반쯤 풀다 30여개를 이미 틀려버려 평범한 나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책 말미에 영재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영재와 천재에 대한 구분과 이들에 대한 교육 관련 이야기도 읽을 만 했다.

98%에 해당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