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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중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ㅣ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이와나미 구니아키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서평] 미친 집중력
저자는 이와나미 구니아키, 고등학교 재학시절 최하위 등급을 받았으나
독자적인 공부법을 개발하여 1년후 도쿄대 의학부에 합격했다. 이후
교육콘텐츠 개발회사를 설립하는 등 교육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나
‘하버드 집중력 혁명’이란 책은 집중력의 장점과 필요성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했다면 이 책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사례와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내용
중에는 이미 알고 있거나 상식처럼 당연히 여기는 방법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특별한
방법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집중력이 약하다고 생각하거나 본격적인 시험, 입시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체크리스트처럼 집중력을 위한 주변환경과 자세를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지만, 각 장마다 그림으로 삽도로 내용을 정리한
부분이 많아 30분이내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마지막에
특별부록으로 미친 집중력 실천노트라고 40여 페이지가 추가되었는데 불필요해 보인다. 차라리 목차를 집중력 점검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체크리스트를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입시를 준비중인 수험생이라면, 이와나미 구니아키
보다 – 내가 생각하기에 – 더 원조격인 조남호의 ‘스터디 코드’란 책을 권하고 싶다.
구체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실제 성공사례도 많아 수험생의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