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신한은행에 20년간 근무하고 있는 직장맘으로 현금자산 13억을 모은 동명희가 썼다.

은행원이 쓴 재테크 책이다. 그것도 본인이 직접 은행상품으로만 13억의 현금자산을 모은 실 사례 노하우를 공개한 책이다. 여성을 위한 내용으로 특화되어 있고, 결혼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본인이 겪은 다양한 조언들을 풀어놓았다.

남편에게만 돈 관리를 맡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직접 관리해야 한다. 특히 마트에서 몇 십원 단위로 싼 상품을 고르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경제와 금융 관련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한다.

은행상품 이용 노하우는 비과세 상품에 목숨걸고, 보험은 실손의료보험, 보장성보험, 연금보험 순으로 가입하고 EL시리즈 상품을 공부하는 것이다. 주식이든 펀드든 원금손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현명하게 접근해야 한다. 전담직원과 친하게 지내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받도록 하자.

부동산 거래에서의 유의점과 방법을 설명했고, 특히 주택자금대출시 기간은 넉넉하게 원금분할상환으로 주거래은행에서 대출 받아야 한다. 주거래 은행뿐만 아니라 여러 은행을 비교하여 가장 좋은 조건을 주거래은행의 담당직원과 의논하자.

교육비지출에 대해서는 자녀교육비에 대해 자녀가 생기는 순간부터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적금, 어린이펀드, 보험 등 다양한 상품으로 분산 투자하자.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아이에게 가정일을 분담시키고, 관리비 등 가정의 지출 내역을 공유하여 함께 가정경제에 참여토록 하자.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들여 고정비 관리와 지출내역을 확인해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여 나가자. 정기적으로 가계부를 피드백하여 목표대로 진행되는지 점검하자.

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좋으며, 특히 소득이 적다고 생각한다면 더 빨리 준비를 해야 한다. 연금저축상품을 중도해지 하지 말고 끝까지 유지하자. 월이자지급식 ELS상품을 활용하여 생활비를 충당해 보자. 은퇴설계는 평균수명이 긴 여성위주로 퇴직금을 고려하지 말고 세워야 한다.

여성을 위한 재테크 책이지만 곧 주택구입으로 은행대출을 받아야 하는 내 입장에서 원금상황방식의 대출이 제일 좋다는 힌트를 얻었다. 와이프에게도 보여주고, 팀내 신입 여직원에게 선물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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