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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 월급쟁이, 빌딩주 되다! ㅣ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서평: 10년안에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지은이: 임동권(50대
중반의 빌딩전문 공인중개사)
한줄평: 1억의 종자돈으로 20억을
만드는 빌딩투자 기법을 구체적인 실 사례를 통해 소개
서평:
보통의 재테크 책 관련 책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구체적인
사례와 정책/금리 변경에 따른 향후 전망을 알려주는 괜찮은 책과 저자가 단순히 자신의 이름 값을 높이려고
추상적인 내용을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한 ‘30대 100억부자…’ 같은 몹쓸 책이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 조물주보다 건물주가 더 먼저라는 요즘의 트랜드를 제대로 짚어낸 책라고 생각했고, 한편
제목만 그럴싸한 책은 아닌가 걱정했었지만 기우에 불과 했다.
저자는 요즘의 노후대비가 불안한 세대, 특히 40대이후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현재 여건(자산 3~5억)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1억원으로부터 3억원을 만들고 다시 이를 10억과 20억으로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깨어있고 공부하고 발품을 판다면 20억이상의 건물주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시고 있다. 1억원, 3~10억, 10~20억원으로 살 수 있는 돈이 되는 부동산을 소개하고
있으며, 우량 건물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리모델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리모델링에 대한 안목과 결정이 빌딩
투자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의 임대료 인상분의 200배의
가치 증식론과 리모델링 15%룰은 장인의 비기를 몰래 엿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쉬어가는 페이지에서 최소한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는 부동산 상식에 대한 설명도 깔끔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노후대비로 임대료가 잘 나오는 건물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바램이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단계별로 진행하면 어렵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심히 지나쳤던 건물들과 부동산업소 외벽창에 붙여진 임대홍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부동산이나 빌딩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노후에 대해 준비가 필요한 월급쟁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