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공부법 - 자유로운 인생을 위한
센다 다쿠야 지음, 이우희 옮김 / 토트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서평] 자유로운 인생을 위한 어른의 공부법

30대에 꼭 해야 할 00가지 일들과 같은 나열식의 자기계발서이다.
일단 제목이 눈에 띈다. “자유로운 인생을 위한” 나름 자격시험 준비를 하며 공부법에 대한 책들을 많이 찾아보고 실제 도움이 되는 방법도 많이 배웠지만 대부분의 책들에서는 그저 조금은 나태해진 지금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묶을 자극을 받는 수준이었다.
이 책도 조금은 스스로 나태하다고 느끼고 있는 지금 적절하게 자극을 주는 책이었다.

저자는 세상에 이끌려가는 공부가 아닌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공부를 하고 세상에 우뚝 서기 위해 시험이나 입학, 취직을 위한 남을 위한 공부가 아닌 정말 스스로를 위한 “어른 공부”를 하라고 말한다.

기억에 남는 구절은 아래와 같다.

P21 누구도 생각지 못한 독창적인 코스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맨 앞에 서는 법이다.

P27 버킷리스트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위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채롭고 풍요롭고 역동적인 시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삶의 비타민이어야 한다.

P34 인문학강의를 위한 site www.artnstudy.com, www.hanter21.co.kr

P93 내 눈에 비치는 상대의 단점은 모두 내 자신의 단점이다.

P110 직장 상사나 고객으로부터 “아직인가요?”라는 재촉을 듣는다면 그 말은 ‘바보인가요?’라는 비난으로 받아드려라. 열정은 스피드고, 스피드는 곧 능력이다.

P125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1.목표를 높게 잡는다. 2.현실을 직시하는 실용주의자이다. 3.크고 중요한 문제에 집중한다. 4.문제를 단순화하는 데 능하다.

P128 분노의 메모를 가슴에 새겨 일에 집중하면 대개는 5년 늦어도 10년 이내에 나를 분노하게 한 사람과의 관계는 완전히 역전된다. – 실제로 나 자신도 그런 분노의 힘으로 2년 내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매일 아침 세면대 거울을 보며 기억하고 그 분노를 되새겼었다. –

P139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한 출세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이미 출세 코스에서 벗어나 있거나 훗날 도태할 사람 중 하나이다. – 나름 현실에 안주하며 신입사원 때 패기 있게 말했던 목표와는 조금 기대치가 낮아진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문구이다. –

P232 자유가 주어지는데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공부는 의무가 아니라 인류가 부여 받은 사치스런 권리다.

전에 김대중대통령이 감옥에서 매일 영어단어를 외웠다는 일화를 들은 적이 있다. 나이 60세에 처음 영어공부를 시작해 야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어느 노인의 일화도 생각난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내가 부여 받은 사치스런 권리인 어른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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