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시리즈의 저자인 신방수 세무사이다. 얼마 전 뉴스를 통해 강호동이란 인기MC의 세금관련 혐의로 잠정적으로 방송은퇴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물론 서태지/이지아 언론보도처럼 강호동에게 쏠린 관심으로 무언가 잊혀주기를 바라는 누군가의 의도를 100% 확신할 수 있었지만, 절세와 탈세의 줄타기 속에서 매년 개정되는 세무 관련법 때문에 선량한 사람도 단지 몰랐다는 이유만으로 탈세의 혐의를 받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 물론 강호동을 편드는 것은 아니다. 그 역시 몇 년 전 2명의 인기MC와 함께 주가조작 혐의가 있는 회사의 이사였기 때문에 100% 믿음이 가진 않는다. 이 책은 저자가 들어가는 글에서 밝혔듯 가정 상비약처럼 언제 닥칠지 모를 세무관련 문제에서 비상약처럼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해당 세무문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부동산, 상속, 증여, 연금저축 등 실 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다양한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목차나 구성에서 단순 사례중심-아마도 신문이나 잡지의 연재분을 모아서 책을 만든 것 같은데-으로 구성되어 필요한 내용을 바로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말미에 색인을 추가하고 책의 구성에 보다 신경을 써서 주제별로 장을 나누어 편집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