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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더, 핵카톤하라 - 구글 인재는 왜 페이스북으로 옮길까?
김영한.김영안 지음 / 북클래스(아시아경제지식센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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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핵카톤...
저자는 국민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김영한과 정보통신원장 김영안이다.
먼저 눈에 띠는 단어인 핵카톤에 대해 알아보자.
핵카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공간을 떠나 2,3일간 대규모로 모여 기존의 것을 줄이거나 개선하고 기존 업무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GE의 워크아웃과 달리 업무공간 내에서 소규모의 실무자가 파티 같은 분위기로 혁신에 의한 신제품이나 새로운 비즈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페이스북의 핵카톤이다.
이 책에서는 핵카톤이라는 새로운 방식만을 알려주지 않는다.
전체적인 흐름은 공유하고 창조하는 소통을 강조하고 하나의 방법으로 핵카톤을 제시하고 있다.
1970년대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에서 농경사회, 산업사회 이후 정보사회가 올 것이라 예측했었고, 지금은 이미 정보사회를 넘어서 스마트사회가 도래했다.
이런 스마트사회에서는 무엇보다 SNS와 같은 소통이 중요하며 대학 기숙사 같은 기업문화를 가지고 개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페이스북으로 지금까지 제일 좋은 꿈의 직장이라 생각된 구글에서도 사람들이 옮겨가고 있다.
이런 스마트사회에서 아이디어가 서로 소통되는 조직문화를 위해 아랫사람에게 배우는 디지털 역멘토링, 사내 유튜브, 사내 앱스토어, 스마트 지식 커뮤니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책들이 많았지만 바로 조직문화에 적응 가능하도록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소통에 대한 큰 주제로 맥을 짚은 책은 많지 않았다.
이 책 한 권으로 최신 경향인 소셜 네트워크와 앱, 소통에 대한 주제를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은 리더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