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숫자가 당신을 지배한다 - 모르면 당하는 확률과 통계의 놀라운 실체
카이저 펑 지음, 황덕창 옮김 / 타임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 넘버스, 숫자가 당신을 지배한다.

저자는 사이러스 XM 라디오사의 통계학자이고 뉴욕대학에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통계학을 가르치는 카이저 펑이다.

신문이나 매스컴에서 평균, 통계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수치를 효과적으로 포장하는 사례를 많이 접하고 있다.
이 책도 그런 숫자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크게 수많은 정보 속에서 진짜를 찾아내는 다섯 가지 통계적 사고의 사례를 이야기하는 Part1과 먼저 이야기한 사례를 다른 사례의 관점에서 이야기 하는 Part2로 나누고 있다.

먼저 Part1에서 에버랜드에도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도입된 줄을 서지 않고 예약하고 그 시간에 가서 바로 놀이기구를 타는 디즈니랜드의 패스트패스, 고속도로 진입 신호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정체를 해결한 미네소타 고속도로의 예를 들어 평균적으로 우수하더라도 사람들의 심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로 통계적 한계를 통찰력으로 극복한 대장균 집단 감염 사태에서 발병원인인 시금치를 찾아내는 이야기와 통계학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고객의 신용등급을 평점으로 환산하여 신용거래를 급증시킨 이야기로 통계학적 시스템이 완전하진 않지만 충분히 효율적이고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미국 수학능력 시험인 SAT에서 인종간 성별간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동원되는 지와 2년 만에 파산한 플로리다의 거대 보험사의 사례로 빈도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스포츠 선수의 도핑테스트와 거짓말 탐지기가 피할 수 없는 두 가지 오류, 거짓 양성반응과 거짓 음성반응의 가능성으로 치명적인 대가를 치른 이야기로 100% 확실한 근거가 아닌 판단으로 야기되는 위험한 결과에 대해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너무 희박한 확률로 소위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복권당첨과 나에게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치명적인 결과로 공포로 다가오는 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한 이야기로 희박한 확률은 진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Part2에서 더 나은 선택을 위한 다섯 가지 통계적 사고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변이성, 오류 속에서 찾는 유용한 정보, 비교 대상 선정, 주의해야 할 두 가지 오류의 타협점, 희박한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그것이다.

이 책으로 매스컴에서 나오는 숫자와 통계, 확률의 이야기에 좀더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남들이 믿어주길 원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이야기의 진실에 대해 생각할 도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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