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선언일기 - 성공하는 사람들의 영어습관
고바야시 마야 지음, 신현정 옮김 / 새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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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F4 선언일기

저자는 고바야시 마야로 15세 때부터 홀로 미국 유학생활을 하여 영어를 배웠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툰 발음을 극복하여 이제는 어느 나라에 가서도 현지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글로벌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부제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영어습관, 하루 네 줄, 10분이면 영어로 생각한다 이다.
눈에 확 뜨인다. 영어습관이라니.
영어일기를 쓰며 영어실력을 높이려 계획했다가 흐지부지 되곤 했는데, 하루 네 줄과 10분이라는 단어도 맘을 확 끌었다.

이 책은 실용영어를 습득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과서가 아닌 workbook이다.
실제로 책에 직접 50일간 F4일기를 쓸 수 있도록 노트가 삽입되어 있다.

네 줄로 쓰는 일기는 F4, 즉 Fact, Find, Found, Future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발견(보고 느낀 점), 교훈, 선언으로 자신에게 쓰는 긍정의 선언일기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Fact: I read a book.
Find: I did not understand it well.
Found: Taking notes helps me.
Future: I am a good reader.

거창하게 길게 쓰는 일기가 아닌 짧게 4줄로 그날의 한가지 사실에 대해서만 쓰고 마지막에 자기 암시문구로 자신에게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주는 선언으로 마무리 한다.

물론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자신만이 보는 일기이므로 문법이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어렵게 쓸 필요도 없다. 하지만 영어실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가능한 문법도 고려해 쓰기를 권하고 있다.

영어는 일종의 의사소통 도구이므로 영어가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고 이런 도구를 통해 보다 많은 다양한 것들을 이루는데 사용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취지에서 영어에 목을 매는 사람들이 좀더 쉽게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도록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
방법은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공부가 필요하진 않다. 일단 시작하면 된다.
참고로 책의 말미에 다른 선배들이 사용한 표현들을 추가해 참고토록 하고 있다.

많이 생각하지 말자. 일단 시작하자.
사소함이 위대함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은 4줄로 시작하고 꾸준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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