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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 - 한 권으로 끝내는 실속형 경제 전망서
서기수 외 지음 / 링거스그룹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저자는 개인 자산관리회사 HB파트너스의 서기수 대표를 비롯한 금융, 주식, 채권, 부동산, 세금, 보험분야의 전문가 7명이다.
특히 네이버 유명까페인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의 운영자 김종석씨도 그의 전문분야인 금융, 펀드에 대해 한 쳅터를 담당했다.
재테크라면 누구나 관심있어하는 분야이다.
하지만 제대로된 책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각자의 특성화된 전문분야가 따로 있다보니 금융이면 금융, 주식이면 주식, 부동산이면 부동산 등 각자의 전문분야에 치우친 책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재테크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요새 각광을 받고 있는 금투자법에 대한 정보가 유익했고-정부에서 금관련 은행상품에 대한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한 이야기는 빠져있었다. 아마 책을 쓴 시점이 조금 이른듯 했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부동산관련 이야기가 흥미로왔다.
김부성씨의 경우 남들이 다 대세하락이라고 할때 유난히 혼자서 이제 바닥이니 지금이 구매할 적기라고 희망적인 주장만을 해서 초기에 조금 의도가 의심스러웠으나 이제 조금씩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려는 기미가 보여 이번에도 그의 예언?이 맞기를 바래본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주식 등 모든 부분에서 연평도 사건이 이전에 써진 책이라 대북리스크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데, 이 책을 조금 과거 시점으로 생각하고 그간 발생된 뉴스들을 참고해 스스로의 로드맵을 짜야 겠다.
마지막에 오마에 겐이치의 "OFF학"을 인용하며 은퇴후을 대비하여 취미도 만들고 미리 준비를 하라는데, 내가 읽었던 "OFF학"이라는 책에서는 저자의 요트타는 취미가 있는데 일본정부에서 제도적인 뒷받침을 잘 안해줘 돈이 많이든다 정부비판과 접대차 치던 골프는 지겹다는 그의 투정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그 두 이야기때문에 선입견이 생겨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렇게 다른 책에서 그 책을 인용하니 한번 다시 찾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