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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 : 세계와 나
MBC 'W' 제작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MBC의 국제 시사프로그램 W의 두 번째 책이다.
EBS 지식e 시리즈와 더불어 서재 중앙을 장식하고 있는 책의 후속편이 나와 반가웠다.
TV 방송 시간대에 맞춰 보기 어려워 책이 나오길 많이 기다렸다.
이번 W2에서는 전작 못지 않게 지구촌의 그늘을 구석구석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W2에서는 지구촌 그늘에 신음하는 이들을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도록 몇 개의 단체를 소개해 독자의 직접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W1에서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세계에 대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고, 이번 W2에서는 언론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는 그들(위정자)의 불편한 이야기와 우리의 작은 손길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고통 속에 하루하루 힘겹게 사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초강대국 선진국인 미국의 의료 실상을 알려줘 왜? 그렇게 잘사는 사람들이 한국 국적을 버려가면서 미국국적을 취득하고도 우리나라에서 의료보험혜택을 받으려 하는지 알려준다.
우리가 간접적으로 느끼는 지구온난화에 조국의 땅이 가라앉고 있는 몰디브와 용산참사를 생각나게 한 재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생명이 위태로운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천하는 세 마을 등 하나하나 어떻게 이런 이야기 거리를 찾아냈는지 신기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 걸쳐 읽는 즐거움을 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두 우리나라 밖의 이야기인 점이다.
우리나라에도 그렇게 그늘 속에서 신음하고 고통 받는 사람이 많을 텐데. 이들의 이야기는 누가 찾아내 들려줄 것인지..
프로그램 제작 특성상 어쩔 수 없겠지만, 도서에서 만이라도 이런 우리이웃의 이야기도 같이 들려줬으면 좋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