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를 위한 부동산 경매 교과서
박갑현.권정 지음 / 미래지식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저자는 부동산투자 전문회사 지우에셋의 박갑현이사와 건설 분야 컨설팅을 하는 강남종합법무법인의 권정변호사이다.

IMF때 갑작스런 자산 폭락과 실업 등 어려움으로 경매시장에 많은 매물이 쏟아졌었다.
그때 다들 이제 희망이 없다고 끝이라고 생각할 때 IMF가 단지 잠시 동안의 어려움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주식과 경매시작에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그 이후 엄청난 부를 얻었다.

물론 남들이 어려울 때 어렵지 않아야 하고 투자할 여력도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결국 투자를 선택한 혜안은 큰 열매를 안겨주었다.

지금 그런 사실을 누가 모르냐고, 단지 투자할 여력이 없고 먹고살기 빠듯해서 못할 뿐이라고 변명하는 것은 스스로 위안이 될지 모르지만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내가 돈만 있다면 이라고 막연히 바라는 사람보다는 얼마가 생기면 어디에 투자하고, 어떻게 굴리겠다고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 그런 기회가 찾을 확률이 높고 설사 그런 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지더라도 계획 없는 전자의 경우 그런 기회가 찾아와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 지나가 버릴지도 모른다.

막상 경매라고 하면 많은 돈이 필요하고 전문적인 사람 혹은 주먹을 쓰는 왈패만이 하는 거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 경매는 법원에서 합법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는 시장일 뿐이고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 자산증식을 위해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이제 경매를 막연한 남의 떡이 아니라 내 떡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뛰어들진 않더라고 관련지식을 미리 얻고 준비한다면 기회라는 것이 왔을 때 놓치지 않을 것이다.
나도 그런 목적으로 이 책을 들었다.

경매관련 만화도 봤었고, 여러 실용서도 읽었었지만, 책을 덮고 나서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경매에 참여한 저자의 심리적인 상태를 묘사해 아직 경매경험이 없는 정말 초보자에게 대리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것이다.

다른 책들에서 전문가가 써서 그런지 그냥 상식처럼 그냥 넘어가는 내용도 저자가 경매에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살려 친절히 설명하고 주의할 점 등을 잊지 않아 경매 현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경매에 관심이 있고,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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