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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 -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선택의 비밀
롬 브래프먼 외 지음, 강유리 옮김 / 리더스북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저자는 경영컨설턴트인 오리 브래프먼과 심리학자인 롬 브래프먼이다.
두사람은 형제다.
어려서부터 이종사촌인 지금은 변호사가된 반듯한 렐리때문에 부모님으로 부터 많이 혼났다고 한다.
그리고 서두에서 이제 책 저자가 되어 기쁘다고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 부모님께 자랑하기 위해 쓴 책은 아닐텐데.... 이런 생각이 그들의 스웨이 일지도...-
스웨이는 다음과 같은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sway
동사 (의견이나 마음이)동요하다. 흔들리다, 지배하다.
명사 동요, 흔들림, 세력, 영향(력)
이 책에서는
돌이켜보면 어쩌구니 없는 결정이지만
그 결정을 내릴 시점에서의 심리는
큰 그림으로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단지 처음의 작은 어긋남을 바로잡기 위한 집착에서 비롯된 역사적인 여러 실패사례를 보여주고
또 이를, 이 이론을 증명하기 위한 흥미로운 실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잠재적 손실과 손실기피의 상관관계, 손실기피와 집착의 시너지 효과, 오감을 마비시키는 가치귀착의 최면, 객관적 데이타를 왜곡시키는 진단편향, 양극성 장애와 카멜레온 효과, 절차적 정의 속에 숨은 공정성의 이면, 이타중추를 장악하는 쾌감중추의 핵심, 기대감, 왜곡된 합리성을 만들어내는 집단역학등 다양한 사례와 이론, 실험들에 이야기한다.
결론은 이렇다.
누구나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힘이 세상을 바꿀수 있으며,
이런 손실기피로 말미암은 잘못된 결정을 내릴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계속 진행되는 어떤 사건이라 할지라도 결정할 시점이나 시각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으므로,
항상 처음의 내린 결정에 번복을 두려워하지 말고 보다 큰 그림으로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순간순간 결정에 있어서
지나간 일은 묻어두고 새롭게 판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은 단순한데 책의 내용은 조금 산만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한 실험과 사례는 좋은 즐길거리 였다.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