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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리더의 치명적 착각
크레이그 히크만 지음, 이주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지은이는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크레이그 히크만이다.
한때 시장을 지배하고 언제까지나 그런 지배력을 잃을 것 같지 않던 기업들이 어느순간 사람들의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
저자는 그런 문제점을 언제나 변화와 혁신을 외치고 직원들이 변하도록 채찍질하지만, 정작 자신은 변화하지 못해 망한 CEO에서 찾고 그런 똑똑한 리더들이 착각속에서 벗어나도록 이 책을 썼다.
서점에 많은 경영전략서들을 읽고 그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위대한 회사를 만들고, 혁신하고, 리더를 육성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리더들이 똑똑할수록 많은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훌륭한 이론들이 어떻게 현실에 왜곡되고 변질되어 실행되는지에 촛점을 맞추고 25가지 사례를 들어 이를 설명하고 있다.
1. 적극적으로 건전한 불만분자를 키우라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만을 제시하는 즉시 제명된다.
2. 아이디어만 공유해도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아이디어 공유를 억제한다.
3. 세상에 모든것을 의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라지만, 현실에서는 의심하는 시간에 일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4.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뒤집어 보라지만, 당면과제를 해결하기에도 너무 바뻐 재검토는 시간낭비다.
5. 꿈꾸고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고 하지만 이건 업무가 아니니 여가시간에나 꿈꾸고 상상하라 한다.
6. 직원을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라지만 등급을 매겨 A급만 귀중하게 생각한다.
7. 직원을 사장님 모시듯 모시라지만 언제나 경영자가 직원보다 우선이다.
8.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라지만 급한불을 끄는 것이 먼저고 실패나 실수의 책임소재는 늘 불분명하다.
9. 직원의 기여를 인정하고 격려하라지만 부하직원은 무조건 리더의 스타일에 맞춰야 하며 리더의 스타일에 따라 기여도가 달리 평가된다.
10.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이루라지만 이론적으로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무조건 사생활을 포기해야 살아남는다.
11.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하는 문화를 만들라지만 불만분자처럼 바로 요주의인물로 찍히고 해고를 각오해야 한다.
12. 다양성을 존중하고 증진하라지만 기존방식이 최선이고 다양성은 조직의 진정한 욕구가 아닌 옵션이다.
13. 조직문화의 핵은 신뢰라지만 위협과 두려움만이 성과를 만들어낸다.
14. 학습하는 조직만이 살아남는다지만 스스로 학습을 장려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학습열정을 꺾는 조직문화가 우선이다.
15. 조직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벽을 당장제거해야 한다지만 기존정책에 대한 이의제기는 허용할수 없다.
16. 직원들에게 가치있는 업무를 제공하라지만 업무가 조직에만 가치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17.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 명확히 전달하라지만 조직의 기대자체가 애매하여 아무도 100% 이해하지 못한다.
18. 직원들이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을 하라지만 현실적으로 적성을 고려한 인사배치는 어렵다.
19. 직원들에게 윤리적 역할모델을 제시하라지만 탁월한 리더라면 비윤리적 행동은 용서가 가능하다.
20. 모든 직원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지만 이는 시간낭비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21. 위험을 뛰어넘어 높이 비상하라지만 위험은 피하는 것이 능사라고 생각한다.
22. 가장 중요한 것을 제일 먼저하라지만 리더조차 우선순위를 확실히 모른다.
23. 푯대가 있는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지만 비전이 시시때때로 변한다.
24. 고객의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라지만 당장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고 고객하나정도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25. 변화하는 리더만이 미래를 선도할수 있다지만 직원들이 먼저변해야 하고 리더는 그저 변하는 척만 한다.
변화의 첫걸음은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그저 어디서 흘러들은 이야기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리더 스스로가 먼저 행동해야 한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회사,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