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노베이터 오세훈의 조용한 혁명
김미라 지음 / 에버리치홀딩스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오세훈시장 선거 당시 연설문을 맡았고, 시장당선후 연설문 기획 비서관으로 일했던 김미라이다.
현재 그녀는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세훈시장의 측근중 한사람이다.
이런 류의 정치인의 이름이 들어간 책들은 선입견을 갖게 한다.
이런. 보궐선거가 있나?
다음 선거를 대비해 미리 밑밥을 뿌리나?
출판기념회를 빙자해서 후원금을 모으나?
물론 오세훈시장은 재선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재선을 바라고 이 책을 낸것 같지는 않다.
솔직히 전임시장이 청계천 한건 크게 터뜨려 대선까지 달렸고,
물론 지금은 4대강 죽이기로 애를 먹고 있지만,
-청계천이나 4대강은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그 성격을 달리 해석할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청계천은 시민들에게 하천을 주고 하늘을 잃게한 정책이었고,
4대강은 정말 우선순위가 한참 밀리는 사업인데
경제위기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국가하천정비율은 정부재정으로 거의 100%에 육박하게 하천정비가 되어 있는 반면에
지방예산으로 정비해야 하는 지방하천들은 40%도 않되게 정비되어 있어 상습 침수피해가 나고 있다.
정부는 지금 꼭 해야할 지방하천이 아닌 굳이 손대지 않아도 될 곳에 천문학적인 돈을 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곳의 예산들이 삭감되어 모아니면 도식의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언론을 통제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나 국민을 세뇌시키는 지금 정권이 아닌 역사가 평가해 줄것이라 믿는다.-
다시 원론으로 돌아와..
오세훈시장은 전임시장과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다.
깊은 생각없이 뭐 하겠다고 언론의 주목부터 끌고보자는 식도 아니고
청계천 노점상을 이전시키며 임기후에 어떻게든 되겠지, 누가 설겆이해주겠지 식의 나몰라라 폭탄돌리기식도 아니며,
뭐하나 남들이 칭찬해주면 그걸 가문의 영광으로 주구장창 입에 달고 스스로 치적하는 식도 아니다.
조용한 혁명이라는 책의 제목이 말하듯.
그저 조용히 자기 할일을 하는 사람이다.
결코 자신이 서울시민의 일꾼으로 그자리에 올랐다는 것을 망각하지 않고
초심으로 남들이 알아주기 전에 스스로 자기를 인정하기 위해 무척이나 열심히 일을 한다.
오히려 언론플레이나 정치적 술책과 멀다보니 반대파의 공격에 적절히 대처하기 보다는
그저 묵묵히 일을 하면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남들이 인정해주겠지라고 생각한다.
이런 그를 우리는 인정해줘야 한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TV CF의 이미지가 강하게 있어 그런지
태어날때부터 부유하게 어려움 모르고 자라 서민들과는 거리가 있는 엘리트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이미지조차 반대파가 만들어낸 이미지 였다.
물론 이런 한쪽의 칭송만 늘어놓은 말만 듣고 사실을 판단하기 어려우나,
너무 한쪽에만 치우쳐진 정보만을 얻던차라 이런 책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오세훈
나는 그를 서울시만을 위해 일하는 재선을 넘어
지금 엄청나게 퇴보하고 망가지고 있는 이 나라를 위해 구원투수가 되기를 바란다.